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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탑의 한 부수물에서 마음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까지, 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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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탑의 한 부수물에서 마음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까지, 석등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1.10.25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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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국립익산박물관은 내년 2월 1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백제의 빛, 미륵사 석등'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 박물관의 ‘미륵사지와 고대 불교사원’ 조사사업 중 하나인 창건기 미륵사 석등의 디지털 복원 사업 결과를 공개하는 자리다. 

석등은 부처의 가르침을 상징하는 ‘빛’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조형물이자, 사찰안의 어떤 조형물보다 우리 민족의 조형 감각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요한 창조물이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기술로 미륵사 창건 시기 석등의 원형을 고증해 복원하고, 현재 전하는 백제 석등을 모아 비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립익산박물관은 총 13점의 석등 부재를 모아 3차원 실측 조사를 실시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부재의 원래 모습을 디지털 복원했다. 또 이를 다양한 경우의 수로 조립해 창건기 미륵사 석등의 옛 모습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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