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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조금씩, 천천히 지속되는 모험의 여정을 따라가다....독립서점 '스트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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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조금씩, 천천히 지속되는 모험의 여정을 따라가다....독립서점 '스트랭고'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1.10.06 11:1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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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처음 인터뷰를 요청했을 때, 스트랭고 측은 서점 오픈이 4개월밖에 되지 않아 인터뷰 거리가 될 만한 이야기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내비쳤다. 시간이 짧든 길든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궁무진하기 마련이다. 조용한 골목을 지나면 녹색의 작은 간판이 눈에 띄는 '스트랭고'는 두 사람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독립서점이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려면 모험을 떠나야 합니다. 모험은 낯선 곳으로 가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이 공간을 통하여 시도하려는 것들도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기 위한 모험입니다. 이 곳을 통하여 관객과 창작자분들이 동시에 모험을 떠나 새로운 것을 발견하시기를 바랍니다.' 의 머릿글이 인상적인 스트랭고는 독립서점을 중심으로 문학과 예술을 융합하는 작업을 통해 각 장르의 확장을 위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또한, ‘시절 서가’라는 이름의 북큐레이팅을 매 시즌마다 구성하여, 정해진 주제를 바탕으로 선정된 책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인터뷰 요청에 응해 주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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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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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2021-10-06 14:43:40
동네에 있는 작은 서점, 언제든지 놀러갈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게 떠오르네요, 대신 찾아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보고 싶네요 :)

이혜림 2021-10-06 22:30:23
"이 공간에서 느끼는 것이 정말 새로울 수도 있지만 사실은 우리가 잊어버렸던 것, 익숙했는데 잃고 있었던 것들이었다는 걸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스트랭고에 담긴 뜻 정말 좋은것 같아요 :)
앞으로 스트랭고가 많은 독자와 창작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이라 확신합니다!
대표님들 늘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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