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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과의 경이로운 합작품, 메테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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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과의 경이로운 합작품, 메테오라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1.09.29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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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1453년 오스만 제국이 비잔틴 제국을 무너뜨리며 세력을 확장할 때, 그리스 정교회의 수도사들이 이를 피해 메테오라의 바위 동굴에서 은둔 생활을 하며 수도원을 짓기 시작했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위태로운 절벽 위에는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들이 곧 하나하나 들어섰다. 15세기에는 24개의 수도원이 생길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고 한다.

그러다 17세기부터는 점점 수도원을 찾는 발길이 뜸해지고, 더이상 수도원도 지어지지 않았다. 현재는 6개의 수도원이 남아 운영되고 있다. 6개의 사원들 중 4개는 남성들이, 2개는 여성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 수도원들은 수사와 수녀들이 살고 있으며, 관광객들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관람이 가능하다. 유네스코는 이곳의 기묘한 자연경관과 경이로운 종교 건축물의 가치를 인정해 1988년 세계복합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수도사들의 피난처, 수도원들로 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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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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