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9-18 19:35 (토)
무지개를 그린 예술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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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그린 예술가들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1.07.23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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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관측된 선명한 무지개
무지개의 다양한 의미와 이를 작품에 투영한 예술가들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지난 19일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소나기가 그치면서 하늘 곳곳에서 무지개가 관측되어 화제다. 현재 저마다 개인 SNS를 통해 수도권 지역에서 발견된 무지개 사진을 공유하고 있으며 특히 선명한 쌍무지개가 관측된 점이 더욱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무지개는 대기 중에 있는 물방울에 의해서 태양광선이 반사, 굴절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번 관측된 무지개는 선명하거나 혹은 쌍을 이루고 있는 형태인 만큼 현재 공기 중의 습도가 높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 무지개를 보기 위해서는 대기 중 수증기의 비율이 높은 곳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주로 폭포 주변이나 비가 내린 지역에서 발견된다. 
 

수도권 전역에서 발견된 무지개의 모습 /독자 제공
높은 습도로 인해 형성된 쌍무지개 /독자 제공
높은 습도로 인해 형성된 쌍무지개 /독자 제공

인류의 역사 속에서 자연 현상의 하나인 무지개의 특성에 매력을 느낀 사례는 다양하다. 무지개가 상징하는 희망이나 약속, 다양성의 주제는 예술의 소재로도 여러 번 쓰였다. 무지개가 담고 있는 이야기는 무궁무진하지만, 예술가의 시선에 의해서 화폭 위에 그려졌던 무지개의 모습에 관해 알아봤다. 


무지개가 가진 상징적인 의미 

무지개는 햇빛이 물방울을 투과하면서 다채로운 색을 띤다. 사람의 눈을 통해서 선명하게 인식되는 색상은 우리가 알고 있는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의 7가지 색상이지만 실제로는 무지개의 색 영역이 더 넓다고 알려져 있다. 하늘 위에 다채로운 빛깔을 띠고 관찰되는 무지개는 외형만큼이나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무지개의 가장 대표되는 상징적인 이미지는 ‘행운’이다. 사실 무지개가 관측되는 조건은 매우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 비가 온 뒤 무조건 무지개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서 실제 무지개를 만나게 되면 이를 행운의 징표로 여기거나 소원을 비는 이들이 많다. 
 

James Wheeler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다양한 색을 담고 있는 무지개. 행운의 상징으로 쌍무지개를 보면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많다. /James Wheeler, Pexels

무지개가 가진 상징 중 ‘희망’적인 의미를 내포하는 경우도 있다. 무지개의 형태가 호를 그린다는 점에서 이를 특정한 이상향, 이를 따라가면 좋은 일을 만날 것이라는 희망 등을 가리키는 말로 ‘무지개다리’라는 관용적인 표현을 쓰기도 한다. 무지개에 인간의 이상향을 투영하고 동일시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때로는 동물의 죽음과 이를 연관시키기도 한다. 키우는 반려동물의 죽음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말하기도 하며 이는 동물과의 이별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인간들의 마음이 반영되어 있다. 동물이 죽음 이후에 그 영혼이 행복하고 좋은 곳에 다다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희망의 상징인 무지개다리를 건넌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다. 

무지개가 인류의 특정 문화를 상징하는 사례도 있다. 무지개가 ‘다양성’을 표현하는 상징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이는 여러 가지 색상으로 표현되는 특성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다양성의 갈래 역시 다채롭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표현으로 많이 쓰인다. 이는 유럽권에서 시작된 문화로 성 소수자의 사회운동에서 무지개기(무지개색 깃발)가 사용되는 사례도 많다. 우리가 알고 있는 7색과는 조금 다른 모습의 6색 무지개기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성 소수자의 권리를 찾기 위한 퍼레이드로 잘 알려진 프라이드 퍼레이드에서도 이를 접할 수 있다. 
 

성소수자들의 행진에서 무지개기를 발견할 수 있다 픽사베이
성소수자들의 행진에서 다양한 무지개 상징을 발견할 수 있다 /픽사베이
다양성의 의미를 내포하는 무지개기 /픽사베이

이 무지개기를 처음 디자인한 인물은 미국의 아티스트 길버트 베이커이다. 그가 디자인한 무지개기는 197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퍼레이드에서 처음 사용됐다. 길버트 베이커가 처음 고안한 무지개기는 지금의 7가지 색상에 분홍색을 추가한 8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깃발이었다고 한다. 색상마다 내포하는 의미가 달랐으며 분홍은 성별, 빨강은 생명, 주황은 치유, 노랑은 빛, 초록은 자연, 파랑은 예술, 남색은 조화, 보라는 정신의 뜻을 가졌다고 알려진다. 

2015년 6월에는 미국 전역에서 동성결혼을 법제화하는 판결이 선고됐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백악관에 무지개색의 조명이 건물을 장식하는 일도 있었다. 연방대법원의 결정에 이어 이를 환영하는 축제가 다발적으로 이어지고 샌프란시스코 등의 지역에서 무지개기를 든 성 소수자들이 나타났다. 
 

무지개기를 처음 디자인한 길버트 베이커, 가레스 왓킨스, CC BY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3.0>, via Wikimedia Commons
 

성 소수자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그들의 선택을 대립의 빌미로 여기지 않는다는 관점에서 볼 때 이는 무지개가 가진 또 다른 뜻과 연관성을 가진다. 무지개기 자체가 ‘평화’를 상징하기도 하는데 평화를 위한 운동에서 이를 많이 활용하는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독특한 점은 조선 시대 때 무지개를 불길한 징조로 인식했다는 점이다. 흔히 우리 조상이 무지개를 선녀가 타고 내려오는 다리라고 여기는 긍정적인 측면을 많이 알고 있으나 선조실록에 따르면 무지개를 더럽고 사특한 것으로 표현했으며 무지개가 여러 번 관측되자 이를 불길한 징조로 여겼다고 한다. 이 외에도 옛 속담에 ‘서쪽에 무지개가 서면 소를 강가에 매지 말라’는 말이 있다. 조선 시대 때 하늘에 무지개가 뜬 것을 보고 홍수를 예상했던 홍점이 존재했는데 이러한 영향에 따라 무지개를 불행의 전조로 봤던 것이다. 

종교적인 측면에서 볼 때 무지개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 바로 ‘언약, 약속’의 상징으로서 무지개를 사용하는 것이다. 무지개 언약에 관한 이야기는 구약성서 창세기에 나와 있다. 엄청난 비로 인해 세상을 물로 심판하고 노아의 방주만 살아남는데, 비가 그치고 방주에 타고 있던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다시는 물로서 세상을 심판하지 않을 것이라는 언약으로서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증표로 무지개에 관해 설명한다.

무지개가 가진 다양한 상징과 그 안에 내포된 의미에 매료된 예술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화폭에 옮기기도 했다. 실제 많은 예술가가 무지개를 예술적 모티브로 활용한 경우가 있다. 영국의 낭만파 시인으로도 유명한 윌리엄 워즈워스는 1802년 ‘무지개’라는 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시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노래한 시이다. 무지개를 보며 설레는 마음에 관해 노래하며 순수한 사람의 마음을 시로 표현했다. 그는 기교 있는 표현을 멀리했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통해 문학 활동을 선보였다.


예술가가 표현한 찬란한 무지개의 모습 

일상생활에서 흔히 무지개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연 현상의 하나로 이는 먼 과거부터 접할 수 있는 요소였다. 유럽에서는 자연 현상인 무지개에 관한 다양한 예술 작품이 등장했으며 한반도 역시 다양한 문헌 자료의 기록에 따라 조상들이 무지개를 인식하고 있었다는 점이 파악된다. 

특히 유럽의 많은 화가는 이 무지개를 작품의 모티브로 삼아 화폭에 담았다. 가장 대표적인 화가로는 스위스 출신의 여류화가인 ‘안젤리카 카우프만’이 있다. 그녀는 여성의 예술 활동이 인정받지 못했던 때 성공한 18세기 화가이며 스위스에서 태어나 오스트리아에서 자랐다고 알려진다. 
 

안젤리카 카우프만의 자화상,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안젤리카 카우프만의 자화상,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안젤리카 카우프만은 여자 화가라는 점에서 미술사가에게 크게 무시를 받는 일도 있었지만 그의 성공은 많은 재물을 얻게 했다. 그녀는 자신의 그림을 통해서 명성을 쌓았으며 역사화로도 두각을 드러냈지만 초상화가로서도 인기를 끌었고 18세기 유명한 초상화가로 활동하면서 소설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다. 
 

요한 볼프강 폰 쾨테의 초상, 안젤리카 카우프만,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요한 볼프강 폰 쾨테의 초상, 안젤리카 카우프만,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그녀는 영국 왕립 미술 아카데미의 여성 회원이기도 했다. 왕립 미술 아카데미의 전용 건물이자 유명한 영국의 미술관 서머셋 하우스의 천장에는 그녀의 그림이 장식되어 있으며 4장의 안젤리카 카우프만이 그린 우의화를 접할 수 있다. 각각 그림의 요소를 나타내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Colour’에서 한 여성과 함께 무지개가 등장한다.

그림 ‘Colour’에서는 안젤리카 카우프만 자화상인 여성의 모습이 붓을 들고 위를 향해 손을 뻗고 있다. 무지개가 호를 그리며 위에 떠 있는데 마치 붓을 통해 색을 표현하는 듯한 모습을 무지개를 연상할 수 있도록 그렸다. 무지개의 다양한 색채를 그림의 한 요소로서 화폭에 담은 것이다. 

무지개의 신비하면서도 낭만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그림은 또 있다. 19세기 초반에 활동한 오스트리아의 화가 ‘요제프 안톤 코흐’는 신화적인 모습을 담은 풍경화를 그린 예술가로 유명하다. 그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1805년 작 ‘무지개가 있는 영웅적 풍경화’에서 무지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의 작품 전반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지형의 풍경을 이 그림에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상단에는 쌍무지개를 그려서 더욱 신비한 모습이다. 
 

무지개가 있는 영웅적인 풍경, 조셉 안톤 코흐,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무지개가 있는 영웅적인 풍경, 조셉 안톤 코흐,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그의 작품을 살펴보면 풍경화를 그리지만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과는 다른 작업 방식을 보였다. 주로 독특한 지형의 모습을 화폭 위에 담았고 비현실적인 요소를 배치하는 경우도 많았다. 풍경의 묘사에 집중하기보다 작가의 의도를 담아 새로운 예술을 그림 위에 담아냈던 것이다. 

주로 알프스 산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풍경화를 그렸으며 신비한 이미지와 험준하지만 웅장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그림을 남겼다. 그의 대표작인 무지개가 있는 영웅적 풍경화에 앞서, 1803년 무지개를 표현한 그림을 남긴 적이 있는데 바로 ‘노아가 감사 공양을 올리는 풍경’이라는 제목을 가진 작품이다. 
 

노아가 감사 공양을 올리는 풍경, 조셉 안톤 코흐,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노아가 감사 공양을 올리는 풍경, 조셉 안톤 코흐,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노아가 감사 공양을 올리는 풍경은 완벽하게 신화적인 느낌을 담은 그림이다. 방주에서 탈출한 노아와 그의 가족이 감사의 제사를 지내는 모습과 함께 언약을 담은 무지개가 하늘 위에 떠 있는 화폭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성서 속에 등장하는 언약의 무지개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은 또 있다. 1552년경의 그림으로 추측하는 작가 미상의 작품으로 ‘창세기 9장 12절~15절의 삽화’도 존재한다. 수면 위로 하얀 무지개가 떠 있고 그 위에 색색의 무지개가 함께 보이는 그림이다. 
 

창세기 9장 12절-15절 삽화,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창세기 9장 12절-15절 삽화, 작가 미상,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자연 현상의 하나인 무지개는 주로 풍경 화가의 손에서 그려진 경우가 많다. 19세기 독일의 화가인 ‘카스파르 프리드리히’는 독일 낭만주의 회화를 대표하는 예술가다. 그의 작품은 주로 풍경적인 요소들이 모티브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주로 겨울이나 새벽, 안개 등의 테마를 통해서 작품을 표현했는데 주제를 보면 알 수 있듯 주로 정적인 이미지를 보이는 그림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그가 그린 무지개가 등장하는 작품 역시 이와 비슷한 분위기를 보인다. 

카스파르 프리드리히의 그림 ‘무지개가 있는 산 풍경’은 자화상으로 분류되는 그림으로 짙고 어두운 하늘과 산을 배경으로 작가 자신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서 있는 모습을 화폭에 그렸다. 흔히 무지개를 그릴 땐 낭만적이면서도 신비로운 이미지를 표현하지만 다른 화가들과 다르게 그는 어둑어둑한 하늘을 배경으로 무채색처럼 느껴지는 무지개를 그려 넣었다. 물론 무지개의 색이 희미하게 표현되어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정적이고 어두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무지개가 있는 산 풍경, 카스파르 프리드리히,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무지개가 있는 산 풍경, 카스파르 프리드리히,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하늘과 어두운 산의 풍경은 고난을 떠올리게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렇듯 무지개에서 하나의 희망을 발견한다. 그의 그림을 통해 다양한 감상을 떠올릴 수 있으며 때로는 정형화된 무지개의 외관적인 고찰을 뒤집는 듯 보이기도 한다. 그림 속에서는 무지개가 하나의 희망적 요소로 표현된 것은 분명한 듯 보이나 전반적인 분위기에 따라서 무지개가 그려진 정적인 이미지란 작품에 색다른 매력을 부여한다. 

이외에도 18세기 네덜란드 화가 제이콥 캣츠의 작품 ‘무지개가 있는 가을 풍경’에서도 비가 내리는 하늘과 함께 찬란하게 떠 있는 무지개의 모습을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오스트리아 바로크 화가이자 프레스코화 작업을 했던 바르톨로메오 알토몬테의 작품 ‘크로노스에게 경의를 표하는 사계절’ 속에서도 무지개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무지개가 있는 가을 풍경, 제이콥 캣츠,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무지개가 있는 가을 풍경, 제이콥 캣츠,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크로노스에게 경의를 표하는 사계절, 바르톨로메오 알토몬테,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크로노스에게 경의를 표하는 사계절, 바르톨로메오 알토몬테,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무지개의 모습을 수채화로 표현한 작품도 있다. 영국의 화가인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의 그림인 ‘무지개-오스터스파이와 필슨’에서 낭만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무지개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그는 인상파 화가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예술가로 주로 수채화나 판화를 많이 그렸다. 주로 영국의 풍경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거나 후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등 다양한 유럽의 모습을 그림에 표현했다. 그의 그림에서는 화사한 듯하면서도 풍부한 색채가 느껴지는 작업이 많이 보이고 분위기 있는 기법이 인상적이다. 
 

JMW 터너,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무지개-오스터스파이와 필슨,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그는 이보다 앞서 ‘풍차와 무지개가 있는 풍경’이라는 그림에서 무지개를 소재로 사용한 적이 있다. 본 작품에서는 무지개-오스터스파이와 필슨과는 다르게 무지개의 모습이 낭만적으로 나타나 있지는 않다. 유화로 그려진 이 그림에서는 어두운 하늘에 가려진 무지개가 보이는데 이를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지나칠 수도 있을 정도로 구름에 덮인 무지개의 모습은 색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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