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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에 관한 색다른 이야기, 특별기획전시 ‘인형, 한복을 입다’·'인형, 패션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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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에 관한 색다른 이야기, 특별기획전시 ‘인형, 한복을 입다’·'인형, 패션을 입다’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1.07.16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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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과 전통 문화 콘텐츠의 결합. ‘인형, 한복을 입다’, ‘인형, 패션을 입다’ 展
패션 산업 속 인형의 활약은?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메타버스 내의 개인의 자아를 투영한 캐릭터 세계가 큰 관심을 끌고 있듯 인형의 존재는 대중에게 큰 호기심을 주는 영역이다. 어찌 보면 메타버스 속 ‘부캐’가 나타나기 이전에 인형이 먼저 존재했다는 것도 설득력을 얻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어린아이들의 장난감쯤으로 여기는 시선도 있으나 인형은 현재 키덜트 시장 확장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명실상부 어른들의 취미 생활을 채우는 전유물로 인정받고 있다. 소위 ‘덕후 문화’라고 불리는 커뮤니티가 형성됨에 따라 인형을 바라보는 시야가 변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런 덕후의 심장을 뛰게 할만한 특별전이 기획된다는 것은 더욱이 주목할 만한 일이다.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특별기획전시로 진행되고 있는 두 개의 전시는 인형을 통해 인간의 의생활을 들여다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두 개의 전시는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한 듯 이어지지만 저마다 다른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1층 카페전시실에서 관람 가능한 ‘인형, 한복을 입다’ 전은 ‘인형과 한복’이라는 주제 속에 우리의 전통의상을 입은 다양한 인형을 만나볼 수 있으며,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인형, 패션을 입다’ 전은 ‘전통의상의 현대화’를 다루며 인형을 통해 아름다운 패션 의상들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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