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가 주관한 ‘한지공간조성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한지공간조성 지원’사업은 전통 한지를 활용하여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공간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한지의 인테리어 활용가치와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문화 향유권 신장에 기여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선정된 사업 대상은 총 3곳이며,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장애인이용시설), 한울타리재가노인복지회관, 북신경로당이 최종 선정되었다.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의 경우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위치한 장애인이용시설로서 시설 내 보호자대기실을 대상공간으로 지정하였으며, ‘한울타리재가노인복지회관’은 부산 중구 보수동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로서 사무실 및 복도를 대상공간으로 지정하였다. 마지막으로 ‘북신경로당’은 통영 북신동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로서 1층 거실을 대상공간으로 지정하였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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