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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행을 아시나요? 미술 대중화를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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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행을 아시나요? 미술 대중화를 위한 노력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1.06.30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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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12월 1일까지 지역 미술관 진행
'인천미술은행 소장품 구입 공모' 7월 5일까지 접수

 

김선두, '느린 풍경-산이길' (2020) /국립현대미술관

[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미술작품의 구입, 대여, 전시를 통해 국내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미술 문화의 대중화, 미술문화향수 신장 등을 목적으로 2005년 2월 설립된 제도를 '미술은행'이라 부른다. 정부가 미술작품을 구입 후 정부기관 혹은 지방자치단체에 전시하거나 빌려주는 것으로,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 등에서 시행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우리나라도 문화관광부를 주관기관으로 2005년 3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정부미술은행은 정부 각 기관에서 취득하여 관리하던 미술품을 보다 전문적이며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국민의 문화향수권 증진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2012년 10월 설립되었다. 정부 각 기관의 수요에 따라 매년 우수한 작품을 구입하여, 이들 작품을 국립기관 및 해외 문화원 등에 대여, 전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 각 기관 및 관공서를 미술품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킴으로써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해외 공간에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우리의 현대미술을 알리는 역할도 맡고 있다. 


해외의 미술은행 

2005년 시작된 미술은행 제도는 역사가 오래된 프랑스의 프낙, 캐나다의 '아트뱅크' 등 많은 나라에서 시행 중이다. 호주에서도 운영되는 아트뱅크는 캐나다의 아트뱅크를 모델로 해 설립한 것이다. 프랑스 국립현대미술재단(Fnac)은 1976년 퐁피두현대미술관 개관과 더불어 프랑스 정부 미술의 현대화 정책 일환으로 설립되었다. 퐁피두미술관의 건립은 프랑스예술계의 정책과 태도의 새 바람을 일으켰고, 프랑스문화부가 미술분야 진흥정책의 일환으로 Fnac을 창립했다. 활발한 작품 활동과 뛰어난 작품성을 지닌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구입한다는 취지로 설립되었다. 

Fnac 소장 린드버그 '크리스텐 맥메나미' /대림미술관

Fnac은 해마다 정기적으로 2회의 작품 심사를 하며 이외에 심사위원회가 추가로 구성되어 작품을 수시로 심사하기도 한다. 작품은 조형예술분야(회화, 조각, 설치, 판화 등의 현대미술), 사진 분야, 디자인 분야로 나누어 구입한다. Fnac의 작품 구입을 위한 예산은 5-6년 단위로 조금씩 증가하며 예산의 전액은 문화부의 산하 기구인 국립조형예술센터의 예산으로부터 지급된다.

구입한 작품들은 작품 창고에 일련번호와 자료 입력의 단계를 거쳐 보관된다. 작품보관창고는 미술 작품을 보존하기 위해 특별히 건축, 설계된 장소로써 보안은 물론 작품 운반이나 작품 보존을 위한 온도, 습도 등 다양한 면에 걸쳐 철저하게 계획된 건축물이다.

Fnac에 기증되거나 구입된 작품은 국가의 이익이든 어떤 이유든 판매되거나 기증되지 않는다. 수장고에 보관된 50% 정도의 작품들은 창고를 떠나 각지로 분산된다. 주로 국립미술관, 해외 대사관, 문화원, 정부 산하의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 등으로 보내진다. 특히 해외 주재 대사관으로 보내지는 경우나 공공기관, 국립미술관 등으로 보내지는 작품의 경우는 3-5년마다 작품을 새로이 순환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영국문화원컬렉션 /British Council Collection 공식홈페이지
제러미 델러와 앨런 케인, 포크 아카이브, 영국문화원 소장 /서울시립미술관

영국에서는 미술 작품을 구매해 예술가를 지원하고 대중의 문화 향수를 장려하는 제도를 운영하는 기구가 있다. 이 기구에는 영국문화원의 영국문화원컬렉션, 정부 미술품 소장기구 GAC, 해이워드 갤러리 등이 있다. 영국문화원은 예술 분과에 영국문화원컬렉션을 두어 미술품을 소장하고, 이를 순회전과 국내외 공공 기관에 대여한다. GAC는 문화체육과 산하의 정부미술품소장기구로써 미술작품을 구입해 이를 공공기관에 설치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해이워드 갤러리는 미술작품을 구매하는 ACC(the art council cloection)와 소장된 작품으로 순회전을 진행한다. 

영국문화원은 60년 이상 된 영국 예술가와 공예인, 디자이너들의 업적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미술, 공예, 디자인 작품을 수집하고 있다. 1930년대 후반에 시작된 컬렉션은 영국의 전 분야, 전 매체의 미술과 디자인을 포함해 8,000여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다. 컬렉션 작품은 현대 미술가와 디자이너를 모두 포괄하며 영국의 대표적인 미술가들의 개인전을 비롯, 실험적인 그룹의 기획전을 포함하는 '시각예술의 국제 순회전 프로그램'을 위해 만들어졌다. 순회전 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는 작품들은 영국 내 공공건물과 100여국에 설치된 영국문화원에 설치, 전시된다. 상당수는 해외의 미술관과 갤러리 등에서 소장해 기대효과 및 영국 미술 증진을 위해 장기간 대여된다. 

캐나다의 아트 뱅크 전시 풍경 /artbank banquedart 인스타그램

캐나다의 아트뱅크는 작품 구입을 통해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구입한 작품을 대여 프로그램으로 활용해 가능한 한 많은 대중들에게 미술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한다. 아트뱅크는 대여에 의한 수익금을 아트뱅크의 운영뿐 아니라 작품을 구입하는 데에도 쓴다.

아트뱅크는 캐나다의 현대미술작품을 18,000여점 이상 소장한 캐나다 최대의 소장기구이기도 하다. 캐나다 현대미술가들의 창작 지원의 일환으로 작품을 구입하고 구입한 작품으로 많은 캐나다 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이러한 창작 지원과 대민 문화사업은 일반 상업갤러리로 하여금 캐나다 미술계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 마련도 되었다 

미술품을 정리 중인 사람들 /artbank banquedart 인스타그램

아트뱅크는 2001년 4월 새로 개편된 소장품 목록으로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캐나다 정부건물과 관계 기관 및 민간부문 기업체에 현대의 캐나다 미술품들을 대여한다. 다른 미술대여단체들보다 규모가 큰 아트뱅크는 캐나다 현대미술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으며 전문적 현장 상담을 비롯해 운송, 설치, 과정 중 유지 관리 등의 업무를 캐나다 전역에 제공한다. 아트뱅크는 기금 승인을 거쳐 기본 연간 예산으로 동일한 심사 과정을 통해 새 미술작품을 구입한다. 아트뱅크의 소장품 목록은 대여할 수 없는 작품을 제외하고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새 미술 작품을 구매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는 수입과 지출이 같은 수익 목표를 성취하기 위함이라고. 

아트뱅크는 2,500여명 이상 미술작가들의 회화, 판화, 사진, 조각 등 약 18,000여점 이상의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모든 작품은 대여가 가능하며, 전문 미술 상담가는 대여 장소에 적합한 작품을 추천하거나 조언하고, 대여 절차는 약 6주에 걸쳐 진행된다. 대여 소요시간은 대여자의 일정, 아크 뱅크와 대여 장소와의 거리 등에 좌우된다. 아트뱅크는 대여 홍보를 위해 수많은 대여의 이점을 강조하는데, 예를 들어 대여는 세금 공제가 되며 미술 작품의 영구 소장으로 인한 작품 유지와 관리의 어려움, 번거로움 등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2년에 한번 작품을 교환할 수 있고 미술품이 설치되는 사무실이나 건물을 새롭게 만든다는 점도 있다. 

캐나다의 아트뱅크는 작품 대여만 가능하며 기증이나 판매는 하지 않는다. 대여로 발생한 모든 수익금은 작품 구입에 사용되며, 개인의 가정이나 이에 준하는 사무실에는 대여하지 않고 작품 구입도 미술작가, 미술작품 거래자, 미술작가 대리인의 제안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작품의 가격 평가는 전문 순수미술 평가자가 하며 아트뱅크의 직원들은 이를 수행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미술은행과 전승공예품은행

우리나라의 미술은행은 대표적으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술은행의 효율적인 운영과 원활한 업무를 위해 미술은행운영위원회, 작품구입심사위원회 및 작품가격심의위원회 관련 업무와 작품의 구입, 대여, 보존관리 등의 관련된 업무를 포함해 기타 미술은행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맡는다.

미술인의 창작활동 진흥정책을 통한 미술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경로의 작품구입을 통한 국내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 미술품의 구입 및 대여.전시 활동을 통하여 미술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 기여하며, 해외 전시를 통한 한국현대 미술의 홍보 및 위상 강화의 목적도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재 ‘2021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4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지역 미술관, 그리고 문화예술회관 4곳과 협력 개최하고 있다. 올해 안산 단원미술관에서 위기의 시대-재구성된 보통'을 4월 7일부터 5월 23일까지 개최했고, 강릉아트센터에서 '자연으로부터'라는 주제의 전시를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한다. 대구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우연적 시점' 전을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풍경'전을 10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이배, 'landscape' (2020) /국립현대미술관

단원미술관에서 열린 '위기의 시대-재구성된 보통'전은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 속 보통의 순간들을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하인두의 '승화'(1977), 이배의 'Landscape'(2020)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자연으로부터'전에서는 석철주의 2013년작 '신몽유도원도 13-30', 이동엽의 2002년작 '사이' 등 자연경관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종 ‘생명의 노래’ /국립현대미술관

웃는얼굴아트센터의 '우연적 시점'전은 풍경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며,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풍경'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진 요즘, 김병종의 '생명의 노래-화홍산수'(2016), 김선두의 '느린 풍경-산이길'(2020)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풍경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은 지역 미술계와 관람객의 꾸준한 호응을 얻어 왔다"며, "소장품 전시와 함께 작품 대여 사업을 통해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추고 찾아가는 미술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흥덕. '지하철5호선'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이 '인천미술활성화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인천미술은행은 올해로 벌써 16년째를 맞았다. 인천미술은행은 지역 미술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 작품을 판매하기 힘든 작가들을 위해 재단이 직접 인천 연고 작가들의 작품을 매입해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곳이다. 최근에는 현존하는 작가뿐 아니라 인천 지역 미술사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작고 작가의 작품도 일정 부분 매입하고 있다. 

매입한 작품은 수장고에 보관하는 것 말고도 기획전시나 공공기관 대여를 통해 지역 미술 저변 확대 또한 기대하고 있다. 지역 대학들이 매입가의 연 1.5~3% 금액을 지불하고 작품을 대여·전시하고 있다. 지하철 플랫폼이나 병원, 학교 등에서도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공익적 목적이 높거나 사회공헌을 주목적으로 하는 전시나 대여의 경우에는 재단이 부담하는 경우도 있다.

인천문화재단은 인천미술은행 소장 작풍믈 대여하거나 기획전시하는 방식으로 활용하겠다고 공언, 미술품 활용을 희망하는 각급 공공기관, 문화시설, 기업, 단체라면 얼마든지 신청할 수 있다. 공익이 주목적인 대여와 전시의 경우 재단과의 협의를 통해 조정 가능하다.

인천문화재단 소장품 구입 공모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인천미술은행 소장품 구입 공모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 2005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재단에서 구입한 미술은행 소장품은 331점으로 올해에는 7,500만원 범위에서 미술작품을 구입할 계획이다. 공모의 공고 기간은 7월 5일(월)까지이고 접수는 7월 5일(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며 한국화, 서양화, 서예, 조소, 조각, 판화, 순수공예, 사진, 설치미술 및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지원 가능하다.

문화체육관광부 외빈 접견실 정자관, 나전 각필통 /국립무형유산원

최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 가치의 일상화를 위해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전승자가 제작한 작품을 무료로 대여하는 ‘전승공예품은행’을 운영, 대국민 홍보를 위해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전승공예품 은행'은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43조에 근거한 사업으로, 전통기술의 전승활성화와 전통공예의 우수성 홍보 등을 위해 전승공예품의 구입과 대여, 전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전승공예품은행은 미술은행과 비슷한 형태로 진행되며, 그동안에는 전승공예품이 박물관 등 전시에 주로 활용되었다면 이번 무료 대여로 인해 기관의 집무실이나 로비, 국악 관련 기관과 학교 등에서 직접 사용해 더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대여 가능한 품목으로는 7개 분야로 피모공예(갓, 망건 등), 섬유공예(매듭, 자수, 누비 등), 금속공예(조각, 두석 등), 도자·옥·석공예(옹기, 옥 등), 목칠공예(나전, 소목 등), 지·단청·불교(단청, 불화 등), 악기공예(북, 가야금 등) 등이다.

아제르바이잔 한국대사관 응접실에 대여 중인 단청 병풍, 이층농 등 /국립무형유산원
전승공예은행경복궁 외소주방 전각 /문화재청

현재 전승공예품은행에는 5331점 중 3454점을 국내외 70여개 기관이 대여해 활용하고 있으며 대여 가능한 작품은 국립무형유산원 전승공예품은행 대여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악기공예 중 장고·가야금·거문고 등은 국악원, 국악고, 국악 전공 대학에서 실습 교재로 활용 가능하며 북·편종·편경 등은 공공청사 로비나 회의실에 오픈 전시로 활용해 방문객과 일반인들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K-무형문화의 멋과 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다. 


미술은행의 발전은 계속된다 

이동엽, '사이'(2002) /국립현대미술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상속세 과세를 비롯한 행정과 사법 등 공적 측면에서 필요한 미술품 감정 시스템 도입 등을 담은 '미술진흥법'(가칭) 설명회를 열고 연내 입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건희 회장의 미술품 기증으로 인한 '미술품 상속제 물납제' 도입을 위한 사전 계획이라 풀이된다. 작가들의 자녀들이 미술품 상속세에 부담을 느껴 대신 미술품을 기증하는 사례, 미술NFT(대체 불가능한 토큰)가 떠오르면서 위작을 NFT화하는 사건 등으로 공신력 있는 미술감정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국립미술감정기구의 중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산하의 미술은행이 공공미술품 실태와 통계를 관리하고 정부미술품 구매와 선정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문체부는 국립미술진흥원을 신설해 산하에 감정 센터와 미술은행을 둔다는 계획이다. 감정센터는 수사나 재판, 과세, 정부 미술품 유통 등을 위한 미술품 감정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이고 미술은행은 공공미술품 실태와 통계를 관리하고 정부 미술품 구매와 선정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문체부는 '미술품 재판매 보상 청구권' 도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청구권은 관련 상품이 팔릴 때마다 저작권 수익이 생기는 음악이나 영상, 출판과 달리 지금 미술 작가들은 첫 판매 수익만 가질 수 있는 권리다. 미술품 원본의 소유권을 작가가 양도한 후에도, 나중에 이루어지는 매매에 대해 일정한 비율로 수익 배당을 주장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그리스국립은행에 걸려 있는 미술품 /flickr

이미 문체부는 2018년 미술은행의 미술품 구매와 대여 기능 이외에도 확대와 개편을 통해 미술품 보험, 미술품 담보보증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도입하며 지역미술은행 설립, 공공수장고 설치도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프랑스의 프낙, 영국의 영국문화원컬렉션, 캐나다와 호주의 아트뱅크 등 지금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미술은행 제도가 우리나라에서도 '이건희미술관' 이후 뜨거운 화제로 떠올라 미술품 물납제 등 여러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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