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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웨이스트, 쓰레기를 완전히 없앨 수 없다면 줄이는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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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웨이스트, 쓰레기를 완전히 없앨 수 없다면 줄이는 것부터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1.06.24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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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쓰레기를 0으로 만드는 '제로 웨이스트'는 막상 실천하라고 하면 막막한 게 사실이다. 하루종일 쓰레기를 아무것도 안 나오게 살기는 솔직하게 말하면, 어렵다. 물론 쓰레기가 나오지 않으면 환경에게도, 지구에게도 좋겠지만 당장은 그렇게 하기 힘들기 때문에 등장한 것이 '레스 웨이스트(less waste)'라 할 수 있다. 쓰레기를 완전히 나오지 않게 하기 어렵다면, 최대한 줄이자는 방식이다. 

레스 웨이스트는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하여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가치관이나 생활 양식을 뜻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음식 배달·포장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쓰레기 처리나 재순환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자연히 레스 웨이스트가 더 주목받고 있다. 레스 웨이스트는 쓰레기를 전혀 만들지 않는 삶을 의미하는 제로 웨이스트보다는 처음 도전하는 데 쉬우면서도 부담이 없으며,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를 실천하고 유지하기 쉽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쓰레기를 아예 없애자(X), 쓰레기를 줄이자(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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