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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전통재료 실험실’ 전시 온라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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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전통재료 실험실’ 전시 온라인 개막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1.06.23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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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재료인 단청안료, 석회, 한지에 관한 전시 '전통재료 실험실' 온라인 개막
전통 재료 연구와 그 활용 현황은?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전시 ‘전통재료 실험실’을 14일부터 공개한다. 전시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제공하는 카카오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최근 K 문화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공예 분야에서도 우리 전통 재료를 향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설치된 복원재료 연구기록 보관소(아카이빙) ‘전통재료 실험실’에 생생히 담긴 연구 과정과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시편 플레이트’이다. 시편 플레이트는 단청안료, 석회, 한지 등 전통 재료 제작 시편뿐만 아니라 원료의 기본 정보와 시험‧분석 결과를 담고 있는 연구 결과물이다. 이는 연구개발의 성과물인 동시에 전시물로서 기존 갤러리, 문화 콘텐츠 등과 차별성을 가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또한, 재료의 형태를 형상화한 ‘전통 재료’ 상징물(로고)을 함께 공개하여 문화재 연구를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리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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