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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영웅의 우승메달 문화재로....그에게 걸리는 합격 목걸이,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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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영웅의 우승메달 문화재로....그에게 걸리는 합격 목걸이, 메달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1.06.10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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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최근 문화재청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보유한 '서윤복 제51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메달'과 공군박물관에 있는 '공군사관학교 제1기 졸업생 첫 출격 서명문 태극기'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밝혔다.

서윤복은 일제강점기 베를린 올림픽에서 우승한 손기정에 뒤이어 해방 뒤 한국을 대표하는 마라톤 영웅의 계보를 이어받은 사람으로, 그가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당시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전인 미군정 상태였다. 하지만 그는 광복 이후 우리나라 체육 선수로는 처음으로 '코리아'(KOREA)라는 영문 국호와 태극기를 달고 출전했다고 한다. 

당시 그는 일본인들이 입던 헌 옷과 리어카 바퀴 고무를 덧댄 신발을 신고 연습했고, 미군 군용기를 얻어 타고 태평양을 건너 보스턴에 갔다고 전해진다. 민족지도자 백범 김구는 우승 소식을 듣고 ‘발로 천하를 제패하다'란 뜻의 ‘족패천하'(足覇天下) 휘호를 써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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