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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간편하게 뽑아 먹는 시대...자동판매기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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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간편하게 뽑아 먹는 시대...자동판매기의 진화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1.06.07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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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최근 신세계아이앤씨가 국내 무인 주류 판매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에서 주류 자동판매기를 통한 비대면 주류 판매의 실증 규제 특례 승인을 받은 것이다. 현행법상 그동안 국내에서의 주류 판매는 판매 면허가 있는 장소에서 대면을 통해 구매자의 신분을 확인한 뒤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일반 음식점에 한정해 성인 인증 기술을 갖춘 주류 자동판매기 설치를 허용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키오스크와 벤딩머신을 결합한 스파로스 스마트벤딩머신과 AI(인공지능)기반의 스파로스 스마트선반을 통해 일반 음식점을 중심으로 비대면 방식의 주류 판매 시장을 확대 중이다. 샌드박스 승인으로 신분증 도용 등을 통한 미성년자 주류 구입 방지 효과도 볼 수 있고 신분증과 얼굴 대조를 위해 마스크를 벗어야 하거나 신분증 내 개인정보 노출 등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가장 일반적인 음료수나 생활용품에 이어 여러가지 먹거리, 이제는 주류까지 자판기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된 요즘이다. 

고대부터 꾸준히 진화했던 자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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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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