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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통인화랑 기획 ‘명장과 미래의 명장’ 展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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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통인화랑 기획 ‘명장과 미래의 명장’ 展 기자간담회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1.06.03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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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대 그리고 미래의 도자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
현장에 참석한 김세용 명장, 최인규 명장, 박래헌 명장과의 일문일답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이천시와 통인화랑 협력 전시 ‘명장과 미래의 명장’ 展의 기자간담회가 지난 1일 오후 서울 통인빌딩에서 진행됐다. 기자간담회는 이계선 통인화랑 관장의 인사말로 시작했으며 현장에는 김세용 명장, 최인규 명장, 박래헌 명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전시는 과거, 현재, 미래의 명장 작품 그리고 그들의 예술혼을 한 공간에서 만나보는 기회로 공예의 가치와 한국 도자의 아름다움을 조명한다. 이계선 관장은 인사말에서 “신라 시대부터 조선 시대를 거쳐 현대의 명장까지, 그리고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동일 선상에 두고 전시를 기획했다. 관람자는 전 시대의 도자 역사의 흐름과 조형성 그리고 우리나라 도예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명장과 미래의 명장’ 展은 천년의 도자 역사를 가진 경기도 이천시와 통인화랑이 협력하여 기획했다. 왕실 납품 도자를 제작했던 이천은 현재까지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예 도시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본 전시는 이러한 이천 지역의 도자 분원이 지닌 전통성과 통인화랑이 100년에 달하는 세월 동안 수집한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집약한 전시라고 할 수 있다. 통인화랑은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고미술품과 현대미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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