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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에서 만나는 여름의 시작, 북촌문화센터 6월의 토요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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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에서 만나는 여름의 시작, 북촌문화센터 6월의 토요 문화행사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1.06.02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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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의 북촌문화요일 웹전단 /서울시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푸른 나뭇잎으로 우거진 그늘과 향기로운 풀이 꽃보다 아름다운 시기, 초여름’을 뜻하는 ‘녹음방초승화시(綠陰芳草勝花時)’를 주제로 6월의 토요 문화행사 ‘북촌문화요일’을 운영한다.

6월의 북촌문화요일은 공예체험과 전시, 국악공연, 전통놀이, 마을여행, 해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름철 전통 생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늘 산책을 위한 지우산에 한국화 그리기 /서울시

첫째 주인 5일은 절기상 망종(芒種)으로, 햇보리를 베어 먹고 새로운 씨를 뿌리는 날이다. 햇볕더위가 시작되는 날을 맞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지우산(紙雨傘, 전통 우산)에 한국화를 그려보는 체험과 도자기 분재를 비롯해 초여름 풍경을 노래하는 국악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셋째 주(19일)에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여름철 생활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여름날 시원한 낮잠을 위한 규방공예 베개 만들기 체험으로, 북촌 ‘갤러리 미르’의 정은자 대표가 인견 소재와 색동천으로 직접 제작한 체험 꾸러미로 전통 베개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오색영롱한 빛깔을 내는 자개로 여름날 풍경을 담은 미니 호족반을 만들어본다. 

여름밤 캠핑을 위한 등나무 전등갓 만들기 /서울시
전시-보자기展-‘淸河(청하)다’ /서울시

마지막 주(26일)는 ‘하지(夏至)’ 이후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준비할 수 있는 체험과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날의 푸른 잎새를 닮은 원석으로 장식한 마스크 줄과 캠핑 필수품인 전등을 등나무를 활용한 전등갓과 함께 만들어 본다.

또 박경숙 마을 해설사와 북촌을 걸으며 한옥 정원과 거리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풀과 나무들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고 북촌의 언덕에서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하늘을 보며 푸른 초여름의 북촌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매주 전통문양 부채 만들기와 민속놀이(윷놀이, 공기놀이, 투호 던지기 등) 체험을 비롯해 한옥건축 및 한옥에서의 삶에 대한 다양한 해설 프로그램과 전통 보자기 전시를 상시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병행해 체험자를 모집하며, 예약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북촌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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