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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를 대표하는 캐릭터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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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를 대표하는 캐릭터의 매력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1.05.24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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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지난 21일 오비맥주는 오비라거의 캐릭터인 랄라베어가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모노클이 선정한 '2021 디자인 어워즈 톱50'에서 '최고의 마스코트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모노클'은 비즈니스·디자인 등을 다루며 트렌드세터들의 필독서로 꼽힌다. 

올해 첫 개최된 '2021 모노클 디자인 어워즈'는 빌딩, 디자인, 가구 등 우리 삶의 질을 더 향상시키는 전 세계 최고의 디자인 톱 50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오비라거의 랄라베어는 옛 마스코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오비라거의 성공적 브랜드 리뉴얼을 이끈 점을 인정받아 '최고의 마스코트 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패션 브랜드 게스와의 협업, 랄라베어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마스코트를 활용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비라거는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캐릭터가 필요하다고 판단, 옛 마스코트를 뉴트로('뉴'와 '레트로'의 합성어) 트렌드에 맞춰 재탄생시켰다. 오비라거를 기억하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2030 MZ 세대까지 끌어들이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제는 단순히 제품이나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를 대표하는 마스코트인 캐릭터들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소리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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