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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통인화랑 기획 ‘명장과 미래의 명장’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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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통인화랑 기획 ‘명장과 미래의 명장’ 展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1.05.24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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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의 명장과 현대 도예가들의 만남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우리 도자기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우리나라 최대의 공예 도시 이천과 통인화랑이 함께 기획한 전시 ‘명장과 미래의 명장’이 6월 1일(화)부터 2021년 6월 13일(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본 전시는 통인화랑 B1 층, 5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울러 도자 역사의 흐름과 도공의 혼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얻는다. 

미래를 바라보는 힘은 과거와 현재의 소통에 있다. 본 전시는 세라믹과 미디어아트의 콜라보로 공예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바라본다. 5Fgallery에서는 100년의 역사 통인화랑이 그동안 수집하고 보존해온 고미술품을 우리나라 최대의 공예 도시 이천과 협력하여 현대의 명장들과 도자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명장의 정의는 기술이 뛰어난 장인을 뜻하지만, 명장의 작품은 높은 기술력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명장은 그 시대를 대표하는 살아있는 역사이자 고유한 우리 문화를 이끌어 가는 선구자다. 그런 의미에서 본 전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또 다른 예술가들이 미래의 명장이 될 수 있는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전통에 현대적인 조형과 젊은 작가들의 감성을 투영한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우리가 지켜야 할 전통의 의미 또한 확장하고 제고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B1gallery에서는 한국 전통 예술의 미감을 다각적으로 제시, 조명하는 세라믹과 미디어아트의 콜라보 전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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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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