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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공사 중 조선 육조거리 흔적 대거 발굴…첫 시민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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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공사 중 조선 육조거리 흔적 대거 발굴…첫 시민공개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1.05.11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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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서울시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과 관련해 진행한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에서 조선시대 육조거리의 흔적이 대거 발굴됐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그동안 사료를 통해 추정만 했던 삼군부(군사업무 총괄)와 사헌부(관리 감찰) 등 조선시대 주요 관청의 위치와 건물기초를 실제 유구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했다.

앞서 '13년부터 7년여의 발굴조사를 통해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구인 의정부 터를 확인한 데 이은 것이다. 일제강점기 때 훼손되고 고층건물과 도로가 들어서면서 사라진 옛 육조거리의 흔적을 추가로 찾아냈다. 육조거리는 지금의 광화문광장~세종대로 일대에 있던 조선시대 서울의 핵심가로다. 국가정사를 총괄하던 최고 행정기구 의정부를 비롯해 삼군부(군사업무 총괄), 육조를 위시한 조선의 주요 중앙관청이 집적해 있었다. 

서울시는 '19년 1월부터 진행한 광화문광장 문화재 발굴조사를 통해 발굴된 유구를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영상)과 오프라인(현장공개) 방식을 병행한다. 시는 현장공개에 참여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광화문광장 유구 보존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상지 약 10,100㎡에 대한 총 9단계에 걸친 문화재 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마지막 9단계가 진행 중으로, 이달 말 최종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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