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4:30 (목)
가우디의 역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5년 후에 완전체 볼 수 있다
상태바
가우디의 역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5년 후에 완전체 볼 수 있다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1.05.11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역작, 가우디가 직접 설계하고 건축까지 책임졌던 바르셀로나의 대표적인 건축물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5년 뒤면 완공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스페인어로 '신성한(성스러운)가족'이란 뜻의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여전히 지금도 미완성이지만, 카탈루냐 현대 건축의 역사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술 평론가인 레이너 제브스트는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두고 "미술사를 통틀어 이와 같은 건축물을 짓는 것은 아마도 불가능할 것"이라 평했고, 작가이자 비평가인 폴 골드버거는 "중세 이후 고딕 건축에 대해 가장 특별한 개인적인 해석"이라 말했다. 

1953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약 80%까지 완성된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목표 완공 시점은 가우디 사망 100주기인 2026년을 예상하고 있다. 전체가 완성될 경우 성당의 규모는 가로 150m, 세로 60m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중앙 돔의 높이는 약 170m가 될 예정이다. 안타깝게도 건축물의 완공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가우디는 이 사그라다 파밀리아 지하 납골묘에 묻혀 있다. 원래라면 성인이나 왕족의 유해만 안치될 수 있지만 로마 교황청에서 가우디의 업적을 높이 평가해 허락했다고 한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처음은 작은 건물에 불과했다 

...
  • 회원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후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회원가입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