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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꽃 나들이(1) 조선 시대 ‘화훼화’로 즐겨보는 꽃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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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꽃 나들이(1) 조선 시대 ‘화훼화’로 즐겨보는 꽃 구경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1.04.28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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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다양하게 그려졌던 화훼화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매해 날이 따스해지고 나면 봄꽃이 흐드러지며 거리의 풍경을 장식한다. 4월 말인 현재, 여러 지역에서 봄꽃을 찾아다니는 시민들을 위해서 다양한 축제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몇 곳의 서울 도심 지역에서는 비교적 일찍 꽃망울을 터뜨린 봄꽃이 먼저 지고 있어 아쉬움을 느끼는 이들도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봄꽃을 만끽하는 것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해야 했기에 봄꽃이 만개한 현장을 찾아가는 게 쉽지 않았을뿐더러, 오며 가며 가로수를 통해 접하는 꽃 내음도 마스크로 인해 맘껏 즐기기 어려웠다. 다만, 앞으로 계획되어 있는 봄꽃 축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각 지역의 특색있는 봄꽃의 모습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만약 코로나19로 인해 본격적인 봄꽃 나들이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올해는 그림 속 꽃의 모습에 집중해보는 것은 어떨까. 혼자 은은한 차 한 잔을 즐기며 꽃 그림을 감상하는 것은 안전하면서도 편안하게 자연을 즐기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과거 한반도의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감상하기 위해 조선 시대 화훼화를 들여다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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