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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되었던 빈집 17개소, 녹색힐링 '생활정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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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되었던 빈집 17개소, 녹색힐링 '생활정원'으로 탈바꿈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1.04.20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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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주택가에 장기간 흉물로 방치됐던 서울시내 17개 빈집이 아이들이 각종 체험을 즐기고 시민들이 산책하며 쉴 수 있는 ‘생활정원’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싱그러운 꽃‧나무가 어우러진 생활 속 녹색 힐링 공간이다. 서울시가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임대주택이나 주민생활편의시설로 공급하는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올해 강북구, 성북구, 중구 등 10개 자치구에 있는 17개 빈집을 생활정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해당 지역에 부족한 생활SOC를 확충한다는 방향 아래 동네마다 특색을 살린 정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7개소는 상반기, 10개소는 하반기 조성이 목표다. 

성북구 장위동의 빈집 2개는 철거 후 하나로 합쳐 ‘유아체험형 생활정원’으로 변신한다. 어린이공원이 없어 아이들을 위한 정원으로 조성해 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언덕에 위치한 기존 지형을 활용해 미끄럼틀과 경사놀이대를 만들고, 바구니그네도 설치한다. 소나무, 왕벚나무, 덩굴장미 등 다양한 꽃‧나무를 식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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