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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리듬을 색채로 보여주는 3인의 매력,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리듬정원’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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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리듬을 색채로 보여주는 3인의 매력,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리듬정원’ 展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1.04.19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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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미술창작소 소속 김태민, 연호석, 정영은 작가

[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예술가는 작품으로 소통한다. 그래서 그 안에서는 어떠한 편견도 존재하지 않는다.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30일까지 열리는 ‘리듬정원’ 전에 참여하는 작가 3인의 작품 어디에서도 이들이 장애를 가진 예술가라는 사실은 발견할 수 없다. 그저 자연에서 이들이 얻은 예술적 감각만이 존재할 뿐이다.
 

이번 전시는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와 서리풀청년아트센터가 협업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전시로, 한우리미술창작소 소속작가 3인, 김태민, 연호석, 정영은 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주제는 전시회명 그대로인 ‘리듬정원’이다. 미생물부터 나뭇잎, 숲, 우주의 은하까지 모든 자연물은 리듬으로부터 탄생했으며, 리듬으로 세계를 이룬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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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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