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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만들어낸 화려한 꽃 ‘결정유(結晶釉)’를 도자 작품으로 만나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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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만들어낸 화려한 꽃 ‘결정유(結晶釉)’를 도자 작품으로 만나는 전시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1.02.24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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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3월 7일까지 2021년 제1회 이천세계도자센터 교류초청전 ‘강무창 도예전-불의 그림, 불의 꽃’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2월 19일부터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 현재 개최 중이다. 

이천세계도자센터 교류초청전은 지난해 도예인 및 도예단체 대상 ‘전시관 무료 대관사업’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축소 또는 취소됨에 따라 도예계의 상실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도자예술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전시관 무료 대관과 더불어 전문 큐레이터의 전시자문 및 기획 등 지원 내용을 확대해 도예인과 도예 단체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2021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 선정한 3개의 교류초청전 중 첫 번째 전시인 ‘강무창 도예전-불의 그림, 불의 꽃’의 강무창 작가는 다루기 힘들면서도 귀한 유약기법인 ‘결정유’ 작품으로 활동하는 몇 안 되는 국내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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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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