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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수 ‘스티치북’에 대한 이모저모...예원의 프랑스 자수 공방 김예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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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수 ‘스티치북’에 대한 이모저모...예원의 프랑스 자수 공방 김예원 대표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1.02.1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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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치북’이란 무엇인가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주거 공간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현대인들을 위한 ‘집콕 취미’가 늘어나고 있다. 1인 취미 시장이 확대되며 레진아트나 비즈 공예 등 다양한 종류의 수공예가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핸드메이드의 클래식 ‘프랑스 자수’가 다시 급부상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자수라고 하면 대부분 우아하고 고즈넉한 취미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꽃이나 로맨틱한 모티브를 수놓기도 하며 풍성한 드레스를 입고 있는 크리놀린 레이디는 프랑스 자수하면 빼놓을 수 없는 소재 중의 하나이다. 
 

고풍스럽고 다소 지루한 취미라는 인식으로 인해 이를 부담스럽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사실 프랑스 자수는 은근히 아기자기하며 감성적인 면을 많이 가지고 있다. 특히 프랑스 자수의 영역은 워낙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최근 눈길을 끄는 작업은 바로 ‘스티치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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