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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제주 리틀 해녀전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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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제주 리틀 해녀전을 가다
  • 권희정 기자
  • 승인 2021.02.17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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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권희정 기자] 제주 리틀 해녀전 오프라인 전시가 지난 14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해녀’의 이미지를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제주를 사랑하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일반 전시회와 달리 제주의 오래된 구옥을 새롭게 고쳐 활용한 민박집을 전시관으로 삼아, 방마다 특색 있는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오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든다. 초록 대문을 통과해 좁은 길을 지나면 포토존이라 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무대가 나온다. 
 

50년간 버려져 있던 폐가는 많은 이들의 정성이 모여 '리틀제주'로 새롭게 태어났다. 주변 골목 벽에도 제주의 꽃들이 만발하다.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곳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해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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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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