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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버닝, 나무를 태워서 그림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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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버닝, 나무를 태워서 그림을 그리다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1.01.28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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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생활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물건 중에서 플라스틱 다음으로 많은 것이 나무로 만든 것들이다. 큰 가구부터 수저, 작은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하다. 자연 그대로의 나무를 보면, 따뜻한 느낌이 전해져 두루 사용되는 것 같다.
 

나무와 관련된 취미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최근에는 나무를 깎아서 만드는 우드카빙이 인기였다. 그러나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나무를 태워서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취미도 있다.

이름 그대로 ‘우드버닝’. 자연 그대로 나뭇결을 보는 것도 좋지만, 타버린 듯한 느낌 속에 살아나는 그림을 보면 또 다른 생명력이 더해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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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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