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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2021년 다채로운 '전시 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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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2021년 다채로운 '전시 계획' 공개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1.01.26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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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1월 6일(수) 언론공개회를 열고 2021년 ‘전시 계획’을 발표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 전 지구적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전시 개막 중계, 집에서 만나는 미술관 교육연작영상 등으로 새로운 미술 문화를 선도하여 국내·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술관은 2021년‘코로나이후 미술관’의 새로운 방향성을 설정하고 새해 전시 계획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21년 전시 기조를 ‘사회적 소통, 융합의 시대정신, 균형과 조화’로 설정하고 다음과 같이 관별 특성에 맞는 전시로서 이를 구현하고자 한다. 첫째, 시대정신을 성찰하여 사회적 소통을 추구하며, 코로나19가 가져온 개인의 고통과 사회적 재난 속에서 급변한 삶의 모습과 사회의 구조적 변화상을 보듬는 ‘치유의 예술’, 기후변동으로 나타나고 있는 전 지구적 위기를 성찰하는 ‘생태 예술’, 개인과 집단, 국가와 국가간의 공존과 상생의 길을 찾는 ‘평화 예술’ 등의 주제들을 통하여 재난과 환경 파괴, 폭력 등 현대 사회의 모든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한다. 

또한 융합의 시대 정신을 구현한다. 21세기는 영역간의 경계를 허무는 다원적, 다학제적 융합의 시대이며 국립현대미술관이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들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온라인과 오프라인, 실재와 가상현실, 중심과 주변 등의 경계를 허문다. 미술과 문학, 전통과 현대, 과학과 예술 등의 영역을 넘나드는 다원주의 관점으로 융합의 시대정신을 구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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