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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 왕실문화 재해석한 '균형감각, 조선왕실의 문화'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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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 왕실문화 재해석한 '균형감각, 조선왕실의 문화' 전시 개최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1.01.18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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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감각, 조선왕실의 문화' 포스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상품개발실은 본교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함께 조선왕실의 문화를 해석하여 개발한 상품 40여 점을 전시하는 『균형감각, 조선왕실의 문화』를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촌 무목적(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46)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설립 9년차를 맞는 전통문화상품개발실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전통문화를 수학한 학생들의 상품 개발·활용 등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상품개발실은 지난 1년간 조선왕실의 문화에 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였으며, ‘균형감각’이라는 단어로 재해석하였다. 조선왕실의 균형감각을 공예상품으로 풀어내고자 한 이번 전시에는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던 조선왕실의 균형을「왕의 시간: 을야지람」,「왕의 의복: 의금상경」,「왕의 공간」으로 소재를 나누어 총 18품목 4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白-쉼차' 오승환 팀(오승환, 송예진, 이문수, 한지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白-호롱' 오승환 팀(오승환, 송예진, 이문수, 한지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왕의 시간: 을야지람(乙夜之覽)은 밤 9시부터 11시까지 왕이 잠자리에 들기 전 휴식을 취하며 독서하던 시간을 말하며, ‘호롱’ 작품을 통해 왕이 찾던 일과 휴식의 균형을 느낄 수 있다. 왕이 즐겼던 그 심야의 여유를 현대로 불러와 현대인들이 자신만의 휴식 시간을 가질 때 필요한 아이템이다.
 

'의금상경-향낭' 권용현 팀(권용현, 김지연, 신소용, 우승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왕의 의복 : 의금상경(衣錦尙絅)’은 화려한 비단 위에 얇은 홑옷을 덧입어 화려함을 감추는 것으로, 조선왕실의 복식에 있어 겉은 화려하지만 그 속에서 항상 겸손함의 미덕을 갖추려 함을 의미한다. 상품 안팎의 소재와 색상의 차이를 통해 아름다움이 단순히 겉으로 드러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겹침의 절묘한 균형임을 보여준다.
 

'조선왕실, 오색에 포장함' 나지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나의 호위무사, 석수향로 시리즈' 이솔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왕의 공간'은 조선왕실의 건축, 조경, 능, 포장 등에서의 색, 형태, 풍경, 행위 등을 통해 다양한 균형감각을 소개한다. 

전시 참가는 14일부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회당 4명씩 예약할 수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전시장은 방역소독이 실시되며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유지, 발열 확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상품개발실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번 전시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옛 선조들의 균형 있는 삶을 재해석한 다양한 문화 상품을 살펴보며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균형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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