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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재료의 변천사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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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재료의 변천사 TMI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1.01.0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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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가구 재료의 변천사
목재에서 시작해 환경친화적 소재 개발까지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가구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생활 기구이다. 의식주처럼 아주 기본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사실 없으면 삶이 꽤 불편해질 만한 것이 또 가구라고 볼 수 있다. 보통 수납하는 서랍, 옷장, 책장 등을 떠올리기도 하고 의자, 책상, 침대, 식탁 같은 생활에 꼭 필요한 기구를 떠올리기도 한다. 

가구는 생각해보면 주거 환경에 가장 기본적인 구성 요소이지만 그렇다고 주(住)에 꼭 포함되진 않는다. 보통 주거공간을 마련하면 그 안을 꾸미기 위해서 가구를 따로 사들인다. 생각해보면 주거공간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다양한 가구 없이는 편하게 살아가기 어렵다. 물론 간혹 텅 빈 곳에 침구 하나만 깔아두고 잔다고 해도 충분하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긴 하지만 보통은 쓸모 있게 사용할 가구를 이내 채우기 마련이다. 

여러 관점에서 볼 때 가구는 주에 완전히 포함되는 요소는 아닌 듯하다. 사는 데에 필수 요소는 아닌 듯하지만 근데 없으면 꽤 불편할 것 같다. 이 지점이 꽤 흥미롭다고 볼 수 있는데, 최근엔 빌트인(built-in) 형식으로 가구가 건물에 내장되어 만들어지는 곳도 있다. 빌트인 공법은 어찌 보면 가구를 하나하나 고르긴 바쁘지만, 절대 없이는 살아가기 힘든 현대인의 심리를 꿰뚫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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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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