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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성의 모티브가 된 궁전이 있다? 세고비아의 알카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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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성의 모티브가 된 궁전이 있다? 세고비아의 알카사르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1.01.06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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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알카사르는 스페인의 옛 도시인 세고비아에 위치한 성이다. 과다라마 산 근처 두 개의 강이 합류하는 곳에 커다란 바위 위 우뚝 솟아 있는 이 커다란 궁전은 마치 활이 휘어 있는 듯한 모양이라 스페인에서 가장 독특한 모양의 궁전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 732년부터 8세기 동안 이슬람 지배 이후 스페인에서 무어인들을 몰아내기 위해 축조한 건축물로, 알카사르는 에스파냐어로 성(城)이라는 뜻이다. 

알카사르는 이슬람과 스페인 양식이 혼합된 전형적인 무데하르 양식의 건축물이다. 부르고뉴 왕가, 합스부르크 왕가 등 유럽의 여러 왕가들의 본거지이기도 했다. 이 성은 대규모의 테마 파크를 기획하고 있었던 월트 디즈니에게도 영감을 주었으며,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인 백설공주에 등장하는 커다란 성은 절벽 위에 세워진 탑의 모습과 성 주변을 감싼 모습이 알카사르와 꼭 닮아 있다.
 

원래 왕궁을 방어하기 위한 요새로 쓰인 장소였지만 이후로는 왕궁, 교도소, 왕립 포병대학, 사관 학교 등의 다양한 역할을 했다. 현재는 관광을 위한 박물관과 군사 기록 보관소로 쓰이고 있다. 198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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