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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토] 창덕궁 내의원에서 열린 궁중일상전시 '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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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토] 창덕궁 내의원에서 열린 궁중일상전시 '약방'
  • 김강호 기자
  • 승인 2018.10.11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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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창덕궁 안에 있는 내의원은 궁중의 의약품을 제조하는 역할을 하는 관청이었으며 원래 내약방이라고도 불렸다. 이에 이번 '2018년 궁중일상전시–궁궐 속 치유'는 약방을 주제로 9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고 있다.

‘궁중일상전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자원인 궁궐에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한 내외국인의 이해를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올해에는 궁궐 속 ‘약방’을 소개한다.
 

당시 약을 제조하는데 사용했던 내의원의 다양한 도구와 책 등을 전시했다. 오른쪽 배밀이라는 도구는 배가 아플 때에 따뜻하게 데워 배를 문지르며 복통을 잊게 해주는 도구였다.
 

약을 제조하는 사용하는 항아리인 옹기라는 도구이다. 60여 점의 흙으로 타림질, 수레질, 근개질을 반복하여 몸체를 만들고 건조와 잿물 과정을 거쳐 통가마에서 소성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저 옹기는 옹기장 김일만 선생이 재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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