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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VR로 감상하는 '희망의 빛'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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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VR로 감상하는 '희망의 빛' 전시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0.12.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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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서울 용산구는 '크래프트 프롬 용산(Crafts From Yongsan) : 여명(희망의 빛)' 가상현실(VR) 전시를 2021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공예관 입주작가 15명이 함께 꾸민 작품전으로 옻칠공예가 안덕춘의 ‘여명’, 금속공예가 황갑주의 ‘순은사리호’, 한지공예가 정신자의 ‘희망의 노래’, 칠보공예가 김미화의 ‘규방 이층장’, 민화공예가 김영인의 ‘장생도’, 자수공예가 김태자의 ‘궁중약주머니’ 등 총 30여점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공예관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 시 방문 관람도 가능하다.

용산구는 그동안 ‘시작(矢作) : 광양궁시장 특별초대전’부터 '크래프트 프롬 용산 : 손, 길(手道)‘, ’팔도공예전 강원도편 : 한지로 짓다’ 등 전시를 VR로 진행했으며, 이 전시는 지금도 공예관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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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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