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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구석 동반자 귤, 역사와 의미를 다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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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구석 동반자 귤, 역사와 의미를 다시보다
  • 이미림 기자
  • 승인 2020.12.23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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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진상품이었던 귀한 귤, 홍콩에서는 설날 선물로도 각광
핸드메이커가 제안하는 귤 활용법

[핸드메이커 이미림 기자] 겨울에 떠오르는 과일을 묻는다면 주저없이 귤이라 답할 것이다. 귤은 사람들의 불호가 적은 과일로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온난한 기후의 지역에서 재배되며, 우리 나라에서는 대부분 제주도에서 자라고 있다.

귤은 85~90%정도가 수분, 섬유질, 칼슘, 인, 철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을 정도로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는 과일 중 하나이다. 새콤달콤한 알맹이만 먹고 껍질을 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껍질에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귤피(귤껍질)는 성질이 따뜻하고 맵고 쓰며 독이 없다고 한다. 또한 가슴에 기가 뭉친 것을 치료하고 음식 맛을 나게 해 소화를 잘 시킨다. 비위를 보하려면 흰 속을 긁어 버리지 말아야 하며, 흰 속이 그대로 있는 것은 위를 보하고 속을 편안하게 한다고 나와 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귤이지만 귤껍질의 경우, 씁쓸한 맛으로 선호도에 대한 차이가 생길 수 있다. 껍질을 얇게 잘라 말린 뒤 차로 마시거나 망에 넣어 입욕제로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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