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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통식품 분야 우수장인 “대한민국식품명인” 3명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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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통식품 분야 우수장인 “대한민국식품명인” 3명 신규 지정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0.12.14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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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식품명인 신규 지정자 박준미 명인 /농림축산식품부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2020년 대한민국식품명인(이하 식품명인) 3명을 신규로 지정했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는 전통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식품명인을 지정하여 육성하는 제도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78명이 활동 중이다.

전통식품 분야에서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전통성, 정통성, 해당 분야의 경력 및 활동사항, 계승·발전 필요성 및 보호가치, 산업성, 윤리성 등 6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식품명인은 가리적(떡갈비), 청주신선주, 안동소주 제조 기능 보유자들로 전통적인 제조법을 원형대로 복원하고,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비법을 계승·발전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평가받아 선정되었다.

’가리적(떡갈비)‘ 제조 기능을 보유한 송성자 명인은 가리적(떡갈비) 제조법을 시어머니로부터 전수받아 그 업을 이어가고 있다. 명인의 가리적은 갈비살을 칼로 다진 다음 뭉쳐서 먹기 좋게 뼈에 붙여내는데, 이 형태가 시루떡과 비슷해 떡갈비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청주신선주‘ 제조 기능을 보유한 박준미 명인은 충북무형문화재 제4호인 청주신선주 제조비법을 부친으로부터 전수받았다. 청주신선주는 10가지 이상의 생약재를 넣어 만든 것이 특징으로 술이라기보다는 건강을 위한 약용주로 음용되어 왔다고 한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신규 지정자 김연박 명인(왼쪽) /농림축산식품부

’안동소주‘ 제조 기능을 보유한 김연박 명인은 대한민국식품명인 제20호 故조옥화 명인의 뒤를 이어 안동소주를 계승하고 있으며, 안동소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해외수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을 홍보하기 위하여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식품명인이 만든 전통식품을 체험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명인 제품의 전시·판매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식품명인의 보유 기능을 후대에 전승하는 활동을 독려하고자 전수자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1년부터는 명인의 전통 제조비법과 역사를 보전할 수 있도록 기록영상 및 도서를 제작하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신규로 지정된 대한민국식품명인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우리 전통식품의 위상과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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