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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포항 중성리 신라비' 실물 첫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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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포항 중성리 신라비' 실물 첫 전시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0.11.30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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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국립경주박물관과 함께 11월 30일부터 ‘포항 중성리 신라비(국보 제318호)’ 실물을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3실에서 상설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포항 중성리 신라비’는 발견한 후 8일간의 특별 공개와 단기간의 특별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잠시 공개한 적은 있었지만 이후에는 복제품으로만 공개하였다. 실물이 상설 전시를 통해 전시되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포항 중성리 신라비’는 2009년 5월 포항시 흥해읍 중성리의 도로공사 현장에서 한 시민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 비에 새겨진 203개의 문자를 판독‧해석한 결과, 신라 관등제의 성립, 6부의 내부 구조, 신라 중앙 정부와 지방과의 관계 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임이 밝혀졌다. 또한 제작 시기도 이미 국보로 지정된 ‘포항 냉수리 신라비(503년, 지증왕 4)’, ‘울진 봉평리 신라비(524년, 법흥왕 11)’보다 앞선 501년(지증왕 2)으로 추정되었다. 이에 문화재청은 역사와 학술 가치를 인정하여 국보로 지정(2015.4.22.)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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