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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드의 모든 것, '레코드284-문화를 재생하다' 전시 12월 31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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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드의 모든 것, '레코드284-문화를 재생하다' 전시 12월 31일까지 개최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0.11.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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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역서울 284의 기획전시 '레코드284-문화를 재생하다' 가 25일 개막해 12월 31일까지 전시 중이다. 이 전시는 레코드의 제작에서부터 유통, 소비, 문화 창작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다루며, 레코드를 단순한 음악 저장 매체를 뛰어넘어 일상 속 창작의 원동력이자 영감의 매개체로 여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김태훈 원장은 “1980년 중후반, CD가 등장하면서 사라질 것 같았던 LP가 디지털 스트리밍 시대에 맞춰 부활하고 있다”며 “레코드는 퇴보가 아닌 놀이하는 인간(호모 루덴스)의 창작 도구가 되었다”고 말했다. “관람객들은 레코드의 소리골을 따라 음악을 들으며 창작의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시는 두 가지 관점에서 관람 포인트를 즐기면 좋을 것이다. 우선, ‘레코드 마스터’는 레코드 문화와 산업을 이끌어온 마스터들의 이야기이다. 마장뮤직앤픽처스, 대중 가수들의 음반 표지 사진을 찍어온 안성진이 선정한 15점의 사진들, 디제이 소울스케이프의 레코드 54선, 희귀 음반과 턴테이블 수집가 레몬이 소개하는 1960~80년대 턴테이블들, 대중음악평론가 최규성이 선별한 1980~90년대 명반 20선, 국내 최대 규모의 음반 축제 ‘서울레코드페어’가 발매해 온 한정반들과 포스터 등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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