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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영웅들을 위한 신진 미술인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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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영웅들을 위한 신진 미술인 전시회 열어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0.11.24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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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서울시가 신진 미술인 651명의 작품을 구입, 병원과 소방서, 문화센터 등 곳곳에서 전시회를 연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을 지원하면서, 시민과 코로나 영웅들에게 문화 예술을 통한 위로를 전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휴관, 전시가 취소되는 등 창작 활동은 물론 생계의 위협까지 받고 있는 신진 미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는 올해 약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51점의 작품을 구입했다. 먼저 병원, 소방서, 문화센터 등 공공기관 등에 '일상 공간 속 미술관'으로 운영이 된다. 나중에 시민들이 요청하는 장소에서도 원하는 콘셉트로 전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7월 분야별로 작품을 공개 모집해 총 2,019명의 작가가 작품 5,562점을 제출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651점을 선정, 구입 계약까지 마쳤다. 당초 한 작가당 3점 이내, 약 300명의 작가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선정 예정 작가의 7배에 달하는 작가들이 작품을 제출하여 많은 작가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1인 1점, 총 651명 작가의 작품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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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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