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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플라스틱 용기를 도자기로 바꿔주는 '플라스틱 제로(ZERO)' 캠페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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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플라스틱 용기를 도자기로 바꿔주는 '플라스틱 제로(ZERO)' 캠페인 열려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0.11.13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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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도자문화마켓 포스터 /이천시 


[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집집마다 주방용으로 많이 쓰는 플라스틱 보관 용기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용하지 않고 그냥 쌓아만 두는 경우도 많아 처치곤란한 것들이 많은데, 이천시가 이런 플라스틱 용기를 도자기로 교환해 분리배출도 유도하고 도자기 사용도 장려하고 있어 화제다. 

경기 이천시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플라스틱 제로(ZERO)'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이천 시민이 아니어도 참가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빈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면 개수와 크기에 따라 최대 3만 원 상당의 쿠폰으로 바꿀 수 있고, 교환한 쿠폰은 도예촌과 사기막골 등 이천시 일대 280여 공방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다. 15일까지 매일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교환처에서 수거한 중고 플라스틱 보관 용기들은 깨끗이 씻어 꼭 필요한 곳에 나눠 추가 구매를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하거나 재활용품 선별장으로 보내 다른 산업 등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이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도 있지만 이천의 자랑거리인 도자기 제품을 홍보하는 목적도 있다. 

도자기는 위생적으로 플라스틱보다 우수하고 영구적으로 쓸 수 있으며, 무겁고 잘 깨질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특수 개발한 흙을 사용해 무게를 줄이고 깨지기 쉬운 점도 보완한 도자기들도 여러 공방에서 생산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이천시, 한국세라믹기술원이 2020 코리아세일파스타와 연계해 15일까지 개최하는 '이천도자문화마켓'에서도 이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이천도자문화마켓 운영 기간 동안 도예촌 곳곳에서 한 사람당 플라스틱 3개를 가져오면 도자기를 구입할 수 있는 5천원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매일 1인당 최대 1만원씩 사용 가능하다. 

이천시는 '플라스틱 제로(ZERO)'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제품을 여러개를 쓰기보다는 도자기 그릇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플라스틱을 줄여나가고, 더불어 개선된 도자기 제품과 지역 공방을 같이 홍보할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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