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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VR로 펼쳐지는 여러 도자 작품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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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VR로 펼쳐지는 여러 도자 작품 전시 개최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0.11.11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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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 /경기도 


[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경기도가 올해 최초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는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 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이용한 '공중정원: 상상의 공간' 전시를 개최한다.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는 새로운 도자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도자박람회로, 오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네이버 쇼핑 홈에서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페어의 주제는 ‘1300℃의 온(溫)택트’로, 1300℃에서 구워지는 다양한 도자기를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과 거리두기를 넘어 도자를 통해 일상에 따뜻함을 전하는 의미를 담았다. 

페어에는 총 123개 업체의 2,300개 내외의 상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경기도 이천과 여주, 광주 도자기 업체들을 중심으로 신진작가와 도예 명장 등도 함께 참여하여 생활 도자부터 전통도자, 장신구, 오브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도는 온라인 판매가 익숙하지 않은 도예인들을 위해 페어 기간 동안 여러 혜택을 지원했다. 온라인 스토어의 상세 페이지 구성을 위한 상품 사진 촬영 지원으로 주방, 거실, 침실, 도서관, 스튜디오, 머드룸 등 총 6개 콘셉트로 스튜디오를 설치해 1,300여점의 상품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페어 참가 업체 123곳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네이버 쇼핑 운영 방법, 마케팅 및 판매 프로모션 전략, 상품 이미지 리뉴얼 및 쇼핑 스토어 업데이트 방법 등 전반적인 온라인 판매 교육도 끝냈다.

네이버 도자기거리 페이지 캡쳐 /경기도 

행사 종료 후에도 도-도자재단-네이버 협업으로 네이버 리빙윈도 창작공방 카테고리에 온라인 도자기 거리를 조성하여 시범 운영하며, 도자기 거리는 페어 기간에는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 기획전 카테고리로 변경되었다가 페어 종료 후에는 상시 도자기 구매가 가능한 도자기 거리로 지속해 운영된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2016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진행된 경기도자 페어는 매년 새로운 도자 트렌드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 페어에서는 많은 분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우리 도자의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중정원: 상상의 공간 /경기도 


‘공중정원: 상상의 공간’ 전시

한국도자재단은 경기문화재단과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현대도예전 ‘공중정원: 상상의 공간’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수원대학교 협력 전시로 관람객이 직접 도자 작품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로 즐길 수 있게 꾸며졌다. 

이번 전시에서 완 리야-수천 킬로미터의 풍경, 스티브 데이비스-곰과 비행정, 박유나-푸른 하늘을 보다, 신상호-상상의 동물 머리, 오드힐드 립달, 카리아 센, 엘리 벨엠, 리파 데아엘렌-꽃들의 변형 등 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역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대표 작품들을 증강·가상현실로 볼 수 있다. 

특히 전시 작품 중 맹욱재-비밀의 숲, 마이클 루세로-메르콜레디(수요일), 아스무조 조노 이리안토-난폭한 형상, 바바라 하넥-도착, 울프 브리즈스키-권투선수의 반신상, 박유나-푸른 하늘을 보다, 울프 브리즈스키-권투선수의 반신상 등 총 6점의 작품은 현장에 전시되는 것이 아닌 가상현실 장비를 착용해야 관람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구성해 관람객들의 전시에 대한 재미를 더했다.

재단은 지난 7월 수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구글 틸트브러쉬’ 및 증강·가상현실 장비 등을 도입해 각종 장비를 활용했다. 도자 작품에 자신이 원하는 색을 칠하거나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를 이번 전시에 내놓았다. 관람객이 증강현실 장비를 착용하고 꽃, 식물 등을 소재로 한 도자 작품을 바라보면 나비가 날아오거나 눈송이가 흩뿌려지는 등 작품을 더 실감나게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흐름에 맞춰 4D로 도자 전시를 즐길 수 있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도민이 도자를 쉽고 재밌게 즐기고, 도자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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