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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작가들 “코로나 두렵지만, 프리마켓은 꼭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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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작가들 “코로나 두렵지만, 프리마켓은 꼭 필요해”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0.11.10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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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은 홍보&판로확보 기회…온라인 교육‧지원 절실

[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가장 피해가 큰 이들은 문화예술 분야다. 사람과 소통하며 작품활동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안전을 위해 행사가 축소 또는 취소되면서 대면할 기회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언택트라며 온라인으로 방향을 전환하지만, 작가들에게는 그 효과는 미미하다.

지난 6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문화활력소 예술시장에서 만난 공예작가들은 “프리마켓은 작품 홍보와 판로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데, 코로나로 인해 타격이 작지 않았다”고 우려 섞인 호소를 해왔다. 또한, 작품활동에 집중하는 만큼, 온라인 판로확보를 위해 필요한 외적인 활동을 시도할 여력도 부족해,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교육과 지원이 절실해 보였다.

코로나로 인한 프리마켓 취소, 체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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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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