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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③] 새로움‧독특함으로 공예를 이끄는 여성공예가 60인 – 섬유/우드/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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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③] 새로움‧독특함으로 공예를 이끄는 여성공예가 60인 – 섬유/우드/기타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0.11.04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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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차세대 여성공예가 작품 전시 탐방기Ⅱ

[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뉴 노멀(New Normal)’은 과거를 반성하고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을 말한다. 우리나라 사자성어에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는 말과도 의미가 같다.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 열린 ‘2020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의 슬로건에도 뉴노멀이 등장하는데, 공예의 미래를 위해서 꼭 필요한 단어다.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에는 뉴 노멀의 의미를 고스란히 담은 여성공예가 57인의 작품이 공개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전시된 공예품들은 코로나를 뚫고도 보러올 만큼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전시가 끝나는 하루 전인 지난 3일, 본 기자도 찾아가서 본 공예품들은 ‘새로움’과 ‘독특함’으로 무장한 공예의 힘을 보여주는 것들로 가득했다.

섬유(FABRIC) - 실과 원단이 주는 따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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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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