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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 레트로 감성으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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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 레트로 감성으로 돌아오다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0.10.27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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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기간 동안 준비한 공간별 콘텐츠 개편을 마치고 총 8곳의 신규 전시를 운영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도시재생방식으로 조성한 도심 속 마을단위 역사․문화공간으로 2019년 4월 새 단장 후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있는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먼저, 새문안로와 접하고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이야기관’은 마을의 전신인 새문안동네의 8~90년대 모습을 재구성한 전시 공간이다. 팝업북 속 마을을 열어보는 콘셉트로 구성한 이 공간은 인근 거주자·직장인들이 찾던 각종 식당, 여관 등을 추억할 수 있게 간판 등을 재현하였다. 그 옆 공간인 ‘돈의문의 전차’는 1915년 일제에 의해 돈의문이 철거되기 전 운영하던 전차를 재현한 공간이다. 의자에 앉아 사진도 찍어보고 전차의 소리도 들으면서 전차 관련 영상물도 시청할 수 있다.

6080감성공간으로 올라가는 오르막길 옆에는 ‘송월당 베이커리’라는 이름의 테마 전시공간을 열었다. 이 공간은 과거 단팥빵, 카스테라 등을 판매하던 옛 빵집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직접 요리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작하였다. 한편, 명인갤러리에서는 한국문화미술협회 종합대상, 원주대한민국한지대전 닥종이작품부문 대상 등을 수상한 박창우 공예가의 전시를 진행하는 등 마을 내 3곳의 갤러리(명인․작가․시민 갤러리 등)도 5개의 새로운 전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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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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