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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컨설턴트가 아니었다면, 앤디 워홀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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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컨설턴트가 아니었다면, 앤디 워홀도 없었다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0.10.27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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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지난 9월 방탄소년단(BTS)의 RM이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Art Seoul)에 출품된 정영주 작가의 작품 ‘사라지는 고향 730’을 구입했다. 세계적인 스타가 미술작품을 구매했다는 점도 놀랍지만, 아직 20대에 불과한 그가 미술작품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선한 영향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이처럼 요즘 미술시장에는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술계에 따르면, 미술품 경매에 참여하는 3040 컬렉터가 늘고 있으며, 이들은 수백 혹은 수천만원 정도의 미술품을 구매한다고 한다. 재테크 목적으로 미술품을 구입했던 과거와 달리, 정말 미술품을 즐기기 위해 구입하는 것이다.

미술품을 사랑하는 이들의 곁에는 도움을 주는 전문가가 존재하는데, 바로 ‘아트 컨설턴트’다. 작품을 그린 작가의 마음과 의도를 가장 잘 이해하는 동시에, 미술작품을 원하는 이들의 니즈와 취향 등을 파악하고, 원하는 장소에 어울리는 작품을 제안하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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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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