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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일일유람:공예의 터전을 찾아서' 온라인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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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일일유람:공예의 터전을 찾아서' 온라인 전시 개최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0.10.16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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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평범한 일정이 오히려 특별해진 요즘, 일상에 특별함을 더했던 여행의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20일까지 KCDF 갤러리 전관에서 자체기획전 ‘일일유람 : 공예의 터전을 찾아서’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공예품을 지역 및 종목별로 소개하고, 이를 통해 전국을 하루에 유람하는 경험을 제공하여 한국 공예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전시규모는 전국 7개 권역(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으로 참여작가 24명이 참가했으며 작품은 약 130여점이 전시 중이다. 

‘공예’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기능과 장식의 양면을 조화시켜 일상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일’이라고 정의한다. 이렇듯 공예는 특별한 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닌, 일상에 필요한 물건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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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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