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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오는 16일 조선왕릉문화제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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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오는 16일 조선왕릉문화제 첫 개최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0.10.13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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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1회 조선왕릉문화제’ 포스터. -문화재청-
문화재청 제공

[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2020년 제1회 조선왕릉문화제’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조선왕릉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알리고, 왕릉을 새로운 전통 문화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문화유산 활용프로그램이다.
 
‘새로 보다, 조선왕릉’을 주제로 행사 첫날인 16일 동구릉에서 개막제가 열린다. 이를 시작으로 동구릉, 서오릉, 선정릉, 세종대왕 영릉 등 서울 경기지역에 자리한 주요 7개 조선 왕릉에서 총 21개 시민 참여 문화 행사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제에서는 왕릉 공연인 ‘채붕(彩棚)-백희대전’의 주요장면이 펼쳐진다. 채붕은 전통연희의 하나로 왕이 능을 참배하고 환궁(還宮) 시 어가 행렬을 맞이할 때, 또는 선대왕의 신위를 종묘에 모시고 난 후 백성들 앞에서 연희와 백희를 선보이는 공연이나 무대를 일컫는다. 조선 후기의 우인(優人) 광문의 기록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창작한 채붕 위에 백희, 쌍사자, 풍물, 줄타기, 솟대쟁이 등이 화려한 연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조선왕릉의 아름다운 녹지 공간에서 다채로운 20개 행사가 준비된다. 10월 17일과 18일, 서울 시내 중심에 자리한 선정릉에서는 <선정릉 보물찾기> 행사가 진행된다. 서오릉(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신성하고 신비로운 공간인 왕릉을 야간 탐방할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인 <서오릉 야별행>이 진행된다. 세종대왕릉 영릉(경기도 여주)은 능 주차장에서 자동차 극장 형태로 국악 공연인 <왕릉 음악회 ‘별이 빛나는 밤에’> 음악 행사를 열 계획이다.

조선왕릉문화제 기간 중 주말에는 ‘휴휴(休), 왕릉에서 쉬어가요’ 행사를 공통으로 진행한다. 특히 ‘휴휴, 왕릉에서 쉬어가요’ 프로그램은 왕릉의 주요 곳에 쉴 수 있는 공간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전통음악을 감상하고 궁중약차를 마실 수 있는 것은 물론 궁중병과 만들기 및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확인과 사전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조선왕릉문화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하기 위해 인원수가 제한되기 때문에 14일(수)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사전 예약 일정을 꼭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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