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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청소년 4·3 문화예술제 ’우리의 4·3은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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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청소년 4·3 문화예술제 ’우리의 4·3은 푸르다’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0.08.31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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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예총 제공
제주민예총 제공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제주민예총이 청소년들과 함께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인 4·3의 발발 원인과 상처, 아픔을 다양한 문화예술의 언어로 알려내기 위한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4월 3일은 1948년 4월 3일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한 남로당 제주도당의 무장봉기와 미 군정의 강압이 계기가 되어 제주도에서 일어난 민중항쟁의 법정기념일이다.

이에 따라 (사)제주민예총은 ’2020 청소년 4·3 문화예술제’를 공모전 형식으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제주4·3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거나 표어인 '우리의 4·3은 푸르다'를 담은 제주4·3, 평화·인권에 대한 생각과 느낌 등을 청소년 각자의 시각으로 다양하게 표현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멘토링(워크숍) 필수 참여, 지원동기 및 지원분야에 적합한 구성과 내용, 팀 인원 최소 2명 이상 우대(문학 제외) 등이다.

공모 분야는 공연, 문학, 시각 예술 등으로 분야별로 10팀씩 모집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팀에게는 창작지원금(1인 5만원, 2인 이상 20만원) 및 기념품을 제공하고, 제주4·3에 관한 분야별 멘토링 기회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작품 선정 시 소정의 상금과 상장(최우수작 20만원, 우수작 10만원)을 수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내달 14일부터 21일까지 제주민예총에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민예총은 서류 통과자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오는 11월 2일에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제주민예총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제주4·3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지난 4월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하반기로 미뤄졌고, 방식도 오프라인 행사에서 문화예술 공모전으로 변경됐다. 제주민예총은 우수 작품들을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하거나 활동집에 수록해 도내 학교와 공공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제주민예총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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