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9-21 07:45 (월)
'지역문화를 바라보는 작가의 새로운 시선' 2020 bac 순천아트페어 열려
상태바
'지역문화를 바라보는 작가의 새로운 시선' 2020 bac 순천아트페어 열려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0.08.31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연희동에서 순천으로 무대 옮겨…9월 6일까지 진행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코로나도 예술에 대한 작가들의 열정을 막지는 못했다. 서울 연희동에서 무대를 옮겨 전남 순천 장천동 일대에서 ‘2020 becoming a collector 순천아트페어’가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린다.

2020 bac 순천아트페어가 전남 순천시 장천동 구도심과 장천동 도시재생부지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 무소속컴퍼니 제공
2020 bac 순천아트페어가 전남 순천시 장천동 구도심과 장천동 도시재생부지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 무소속컴퍼니 제공

올해로 4회를 맞이한 ‘becoming a collector 아트페어’는 지역 작가와 컬렉터들이 만날 수 있는 지역의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만원 이하의 미술 작품을 수수료 없이 판매해 판매 금액의 100%를 작가에게 보장한다.

연희동에 이어 순천에서 열리는 이번 페어는 ‘당신만의 취향을 찾는 곳’이라는 기존 주제에 생태도시, 지속가능성, 도시재생의 키워드를 담아 더욱 확장된 형태로 진행된다. 지역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초보 컬렉터에게 자신만의 취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페어에서는 회화, 사진, 조각, 공예, 영상, 퍼포먼스, 굿즈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관람 및 구매할 수 있으며, 기존 화랑에서 거래되지 않는 유명 작가의 색다른 작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현장 관람이 어려운 상황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참여도 준비하고 있다. ‘bac 온라인갤러리’를 통해 출품작 전체를 온라인 전시로 만나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작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헤럴드 아트데이와 협업해 진행하는 ‘bac × 아트데이 온라인’으로 온라인 옥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VR 관람’이나 ‘전시 섹션별 영상 아카이빙’ 등 꾸준한 SNS 업로드를 통해 행사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관객에게도 단일 작품뿐만 아니라 순천시 장천동 곳곳에 다채롭게 설치된 전시물과 전체 전시를 현장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2020 bac 순천아트페어에는 참여 작가 202명의 출품작을 전시 판매하는 ‘bac 메인전시’ 외에도 다채로운 기획 전시 및 특별 전시가 마련됐다.

‘익스페디션-순천’ 기획전이 열리는 MAK-Play 창고 / 무소속컴퍼니 제공
‘익스페디션-순천’ 기획전이 열리는 MAK-Play 창고 / 무소속컴퍼니 제공

전시 프로젝트인 ‘익스페디션-순천’ 기획전은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초청해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을 해석하는 전시다. 장천동 순천 터미널 일대에 폐허가 되거나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가는 유흥업소, 주점, 창고였던 공간을 예술적 아이디어로 변신시킨다.

전시는 크게 ▲지역민들과 함께 전시, 공연, 퍼포먼스를 즐기는 ‘MAK-Play’ ▲5개의 공간을 5작가(팀)이 공간을 공유하고 예술을 공유하는 ‘MAK-Share’ ▲장천동의 여러 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행사와 전시를 엮어주는 연결고리 ‘MAK-Chain’으로 이뤄진다.

이 외에도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bac 공예특별전’ ▲600여개의 작품을 보며 마음에 드는 작품에 빨간 점을 찍어 작품의 안목을 높이는 ‘개인의 취향-닷·스티커’ 프로그램 ▲‘생태예술포럼’ ▲‘사운드가든 in 순천’ ▲‘순천산책’ 등 순천이라는 도시가 가진 고유한 성격과 연계해 기획된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무소속컴퍼니 제공
무소속컴퍼니 제공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준수해 준비하는 이번 행사는 모든 아티스트와 관람객, 스태프가 동일하게 실내 공간 입장 전 반드시 발열체크 및 손 소독을 진행하고 출입명부를 작성 후에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 간 ‘2m 거리 두기’를 안전하게 실천하기 위해 전시장 내 안내 스태프 배치와 함께 입장객 인원을 30명 이하로 제한한다.

페어를 주관하는 무소속컴퍼니는 공공 예술 프로젝트와 지역 공동체의 예술 활동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 내고 신선한 형태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매년 아트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새로운 형식의 시도와 실천을 통해 문화를 나누고 관계를 맺어 나가는 커뮤니티 아트를 전개한다.

한편, 이번 페어는 무소속컴퍼니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 ▲순천시 ▲순천도시재생지원센터 ▲순천시문화도시사무국 ▲네오룩 ▲스탠리 ▲크래프트비어팔마와 헤럴드 아트데이 협력으로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