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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편하게 입는 한복’ 한복진흥센터, 신진 디자이너 11명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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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편하게 입는 한복’ 한복진흥센터, 신진 디자이너 11명 뽑아
  • 최상혁 기자
  • 승인 2020.08.21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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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류 활용한 한복, 후드티로 입는 족두리와 저고리 돋보여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앞으로 우리가 볼 한복은 불편함보다는 편안함을 내세운 디자인이 될 것 같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최한 ‘2020 한복디자인 프로젝트Ⅰ_공모전’에서 선보인 한복들은 폐의류, 한지 등을 재사용해 만들어 오래 입거나, 평소 입는 바지나 후드티 등에 전통 장신구나 디자인을 더한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신진 디자이너로 주목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11명의 작품과 디자인이 공개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은 ‘한복디자인 프로젝트’는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복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한복의 산업화와 현대화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우리 옷의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77명 중 11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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