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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으로 그리는 그림, 스탬프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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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으로 그리는 그림, 스탬프 아트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0.08.12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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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도장을 찍다’라는 관용구가 따로 있을 정도로 도장은 어떤 확인을 받는 증표이면서 상징적인 물건이다. 그래서 보통은 이름이나 ‘참 잘했어요’와 같은 문구, 날짜가 새겨진 형태가 많다. 그런데 요즘은 확인의 의미를 넘어 잉크를 눌러 종이에 찍는 그 행위에 초점을 맞춘 하나의 예술이 되어가고 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펜 꼭지에 캐릭터 모양의 도장이 들어갈 정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개인이 원하는 문구나 사진까지 새겨주는 서비스도 있다. 이렇듯 커스텀이 가능한 도장으로 다양한 모양을 새겨 그림으로 그리는 이들까지 등장했다. 도장을 넘어 ‘스탬프 아트’라고 불리는 그 세계를 엿보기로 하자.

신분을 나타내는 동양의 도장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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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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