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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예술가의 역량 강화 및 문화예술매개자 양성 위한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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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예술가의 역량 강화 및 문화예술매개자 양성 위한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운영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0.08.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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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제공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제공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장애인 복지 및 수혜 정책 중심의 문화예술 활동을 확장시켜 문화 다양성의 관점에서 발현되는 장애예술의 독특한 감수성과 표현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장애인 예술가의 고유한 예술적 감수성과 창작 역량 강화 및 예술매개자 양성을 통한 배리어프리 저변 확대를 위해 예술가, 문화예술기획자, 장애와 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2020’(이하 이:음 아카데미)를 8월 말부터 12월까지 대학로 이음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2020’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운영하는 2020년 신규 사업으로 크게 ▲창작자 LAB ▲매개자LAB ▲ⓔ메이킹 과정으로 구분된다.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다양한 예술가와의 교류와 창작 매체를 확장할 실험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작자 LAB’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예술의 정의에 대한 질문과 다양한 신체의 고유성을 표현하고 우리 시대의 노멀(Normal)을 묻는 창작 프로젝트 ▲미디어아트·사운드·크리에이티브 코딩을 통한 매체(분야) 확장 워크숍 ▲예술에 대한 깊은 질문과 실천적 접근을 담은 아티스트 토크 ▲장애학, 장애와 예술, 장애미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를 준비했다.

‘매개자 LAB’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와 예술에 대한 문화적, 사회적, 인문학적 접근 방식에 대해 논의하고 확장할 수 있는 장애예술기획자 양성 과정 ▲시각장애인을 위한 공연예술분야 음성해설사(Audio Describer) 양성 과정을 마련했다.

‘ⓔ메이킹 과정’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 문화예술 창작과 관련해 고유한 창작방법론을 담은 배리어프리 온라인 창작 과정 ▲배리어프리를 적극 강화한 온라인 콘텐츠를 시범 제작하는 배리어프리 온라인 실험 과정을 준비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제공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제공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주요 전문가 및 단체는 창작자 LAB에 종합극 프로그램 ‘총체적 난 극’(2013)을 통해 장애인 예술가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였던 ▲무늬만커뮤니티 디렉터 김월식(창작프로젝트-와리즈아트) ▲관객참여형 토론연극 전문 극단 억압받는사람들의 연극공간-‘해’(창작프로젝트-노멀 질문하기)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안무가 김보람(창작프로젝트-기억 속 시간의 춤) ▲음악과 연극, 미술을 아우르는 뉴미디어 퍼포먼스 및 사운드를 근간으로 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권병준(매체확장 워크숍-다양한 몸을 위한 소리와 악기개발)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는 작가이자 교육자, 활동가 최태윤(매체확장 워크숍-마법같은 수의 세계:크리에이티브코딩)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 전자음악 작곡가 윤제호(매체확장 워크숍-프로젝션 매핑으로 배우는 디지털미디어아트)가 있으며 ▲장애인 언론 ‘비마이너’ 발행인이자 ‘장애학의 도전’ 저자인 김도현(강의- 1부 장애학) 등이다.

참여대상은 관심있는 예술가, 문화예술기획자, 시민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과정별 참여대상 및 신청기간은 교육과정별 세부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서 작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오프라인 진행 시 감염병 위기경보수준에 따라 방역조치 후 진행되며, 일정 및 내용, 진행방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추이에 따라 취소 혹은 변경될 수 있다.

게다가 이:음 아카데미는 참여자의 장애 유형을 고려한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별도 수강료 없이 전 과정 무료로 운영된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상황을 고려,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하며 강의실 내 거리두기를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이번 이:음 아카데미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예술가 간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교류가 활성화되고 관련 매개자를 양성해 장애인 문화예술이 우리 생활에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관련 문의사항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사업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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