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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공공디자인대상에 서리풀 원두막, 이글루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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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공공디자인대상에 서리풀 원두막, 이글루 등 수상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10.02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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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 서초구청의 ‘서리풀 원두막(트리), 서리풀 이글루, 온돌 꽃자리의자’이 선정되어 시민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과시했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올해 11회째를 맞이했으며 2017년에 이어 프로젝트 부문과 학술연구 부문에서 우수 작품을 공모, 선정해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시상의 훈격이 국무총리상으로 승격되어 우리 사회의 공공디자인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4개 분야(생활안전을 위한 디자인, 모두를 위한 디자인, 생활편의를 위한 디자인, 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로 세분화해 국무총리상 1점, 문체부 장관상 1점, 진흥원장상 4점 등, 총 6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서초구청의 ‘서리풀 원두막(트리), 서리풀 이글루, 온돌 꽃자리의자’는 주민 일상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도시 미관을 살리는 생활 밀착형 공공디자인이다. 이 디자인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 필요를 공공디자인 관점에서 적절히 해석하고 접근했으며 야외 공공장소에서 여름철 햇볕 가림막과 겨울철 난방 대기 공간을 대표하는 사례로 여러 지자체에서도 활용한다.

프로젝트 부문의 문체부 장관상은 곡성군청의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 문화사업’이 받는다. 진흥원장상에는 ▲ 이형복(대전세종연구원 도시안전연구센터장), 심국보(대전중부경찰서 팀장), 임성숙(대전준법지원센터 계장), 우광식(대전 대덕구 대화동주민센터 동장)의 ‘소통과 협업으로 완성한 친생활형-도심으로 돌아온 등대’, ▲ 용인시청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고 싶은 학교, 소통하는 교육환경 조성 프로젝트’, ▲ 동대문구청의 ‘배봉산 정상 군부대 이적지 공원 및 둘레길 조성’, ▲ 서대문구청의 ‘신촌 박스퀘어’가 선정됐다.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문체부 장관상과 진흥원장상, 2017년에 신설된 빅터마골린상을 선정했다. 문체부 장관상은 송영민의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의 교통안전 개선 방안’이 받으며 진흥원장상은 한수진(교육부 주무관)의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위한 안전색채의 제안’, 빅터마골린상에는 정혜인(서울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 플리마인드 대표), 최정은(성균관대학교 박사과정), 김지민(플리마인드 연구원)의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활용한 이웃갈등 해소 리빙랩’이 받는다.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은 10월 18일(목)에 열리며,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공공디자인 사례는 10월 18일(목)부터 28일(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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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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