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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청소부가 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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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청소부가 되고 싶었어요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1.05.26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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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이스터 제도와 한국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독일은 장인의 나라, 혹은 기술의 나라라고도 불린다. 독일 사회에서는 오랫동안 장인을 우대해왔으며 각 장인은 체계적인 교육과 일자리를 통해 오랫동안 전문성을 쌓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독일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경쟁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러한 독일의 기술 교육과 산업으로의 연계는 우리에게는 '마이스터 제도'로 잘 알려져 있다.

마이스터 제도는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고 롤모델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급변하는 21세기를 맞아 새로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및 제조업 경쟁력을 키우고자 독일 마이스터 제도를 참고하고 있으며 각종 교육 정책에 마이스터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마이스터에 대한 관심이 시작된 지도 오래 되었음에도 아직까지 기술직에 대한 인식과 제조업 수준이 크게 나아진 것 같지 않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기술을 가르친다, 마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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